1

핵오염수 머금고 있을 일본 앞바다는

똥물처럼 더러워 보이기는커녕

여느 바다처럼 푸르러 보인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도

청정해 보일 것이다.

그렇다고 그 물이

맑은 물이라 착각하면 되겠는가?

2023.7.17.아침 일본 앞바다(시모노세키항 근처)
2023.7.17.아침 일본 앞바다(시모노세키항 근처)

후쿠시마 핵폐수는

알프스로 처리되어

마실 수 있을 만큼

좋은 물이라 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잘 처리된 물

왜 자기 땅에서 안쓰고

지구촌 삶의 터전 바다에 버리려는가?

 

눈가리고 아웅하듯

엉터리 사기

거액 용역업체 IAEA 내세워

인류와의 소리없는 전쟁

실험해 보겠다는 것인가?

 

침략국 전범국가 아니랄까봐

위험천만한 핵폐수 투기 전쟁

벌여 보겠다는 것인가?

 

선상 손님 주의사항 등에도

"바다에 투기를 금지시킨 물품을

바다에 투기하는 일"

금지되어 있다.

온갖 쓰레기 플라스틱 투기

금지되어 있다.

 

하물며 방사능 녹아 든 핵폐수 투기

허용될 수 있는 것인가?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어느나라에도

감히 그런 범죄

용인되지 않는다.

지구헌장 일부((환경의 어느 부분에서도 오여을 허용하지 않으며, ~방사능~유해한 물질의 증강을 허락하지 않는다)
지구헌장 일부((환경의 어느 부분에서도 오염을 허용하지 않으며, ~방사능~유해한 물질의 증강을 허락하지 않는다)


https://catholicjp.or.kr/lib_nie/13771

2

수없이 침략을 당하고

강제동원, 강제성노예 피해

식민지 수탈 후라도

진정어린 사과 보상

모조리 면제해버린

 

가장 가까운 인접국으로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됨에도

그 핵폐수 방류 수용해버리는 자는

한국의 대통령이 아니라

일제의 총독,

천하의 매국노 반역자,

선량한 우리 국민들께는

잔인하고 인의없는 비인간

도적일 뿐, 잔적일 뿐이다.

 

3

방사능오염수 방류중지 한일시민도보행진단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출발하여

도보로 부산까지 걸어가

출정식을 한 후

배를 타고 현해탄 건너

시모노세키에서 도쿄까지 걸으며

핵오염수 방류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1600KM, 86, 226일간의

대장정 투쟁.

지리와 도시에 밝고

언어가 통하는,

생명과 탈핵운동 국제적 네트워커

이원영 교수(전 수원대)가 앞장섰다.

 

한일 정부와 관공서가 반대할 지언정

도와 줄 리 없고,

대대적으로 하지 않으니

언론의 관심도 높지 않다.

그 먼 길,

그 기나긴 시간 함께 할 사람,

시종 결합할 시민단체도 없다.

 

그래도

진리는 따르는 사람이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서울, 경기, 충청, 대구, 부산 거치는 동안

함께 걸은 동지들 끊이지 않는다.

어쩌다 동행이 없어도

양손으로 현수막 들고 의연히 간다.

 

시모노세키, 오즈키, 우베, 도쿠야마, 긴메이지, ...

지날 때마다

양심있는 일본인, 재일동포들은

한국의 친일 종족주의, 토착왜구들보다

열 배 백 배

일제시대 조선의 고통을 이해하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위하는

행진과 지원, 응원 아끼지 않는다.

핵 오염수 방류 예정 사실도 모르는

주민들, 학생들이 손 흔들고

사진을 찍어 준다.

160km 한일 도보행진 지도
160km 한일 도보행진 지도
일본내 도보행진 중(현수막 잡은 왼쪽 필자, 오른쪽 이원영 교수. 다른 분 모두 일본인 분들. 필자는 촛불완성연대 대표, 촛불행동 운영위원, 오마이뉴스, 한겨레온 등 시민기자로 요청을 받아 참여했다. )
일본내 도보행진 중(현수막 잡은 왼쪽 필자, 오른쪽 이원영 교수. 다른 분 모두 일본인 분들. 필자는 촛불완성연대 대표, 촛불행동 운영위원, 오마이뉴스, 한겨레온 등 시민기자로 요청을 받아 참여했다. )

4

KBS, MBC, 노컷뉴스

Kookje newspaper, Ubenippo, ...

언론보도도 나오고

도쿄 입성 하는 날 기자회견,

한국과 일본의 유력한 인사와 시민들의

강력한 메시지 붓글씨로 담은 책자

의회와 정부에 전달 되리라.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또 다른 수많은 사람들, 시민단체들 공조하여

UN 인권이사회에 진정도 하리라.

 

중국 국영통신사 신화사(新華社)가 말하듯

국제법을 어기며 천하의 사람들을 등지게 하고

새로운 인위적 핵재앙을 일으키는 일본 정부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 댓가를 치르게하리라.

(2023. 7. 24)

하부역에서(맨 오른쪽 분은 구아노 선생: 일본인이면서 일제시대 조선인 피해 문제 해결에 앞장 서시고, 조선인학교 차별 반대 운동에도 적극 참여 하신다. 핵 오염수 방류 반대 행진에 서 핸드마이크로 쉼없이 홍보전을 펴셨다. 인터뷰 기사는 따로 쓸 예정이다)
하부역에서(맨 오른쪽 분은 구아노 선생: 일본인이면서 일제시대 조선인 피해 문제 해결에 앞장 서시고, 조선인학교 차별 반대 운동에도 적극 참여 하신다. 핵 오염수 방류 반대 행진에 서 핸드마이크로 쉼없이 홍보전을 펴셨다. 인터뷰 기사는 따로 쓸 예정이다)

일본  지역 신문 보도 중 하나(UBE)
일본 지역 신문 보도 중 하나(UBE)

<참고>

1. ~ 한일 도보행진 일지(이원영 사진 및 기록)

https://cafe.daum.net/earthlifesilkroad

2. 오마이뉴스: "1600걸으며 일본 정부에 '오염수 방류 중지' 전할 것"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942898

3. 한겨레온: 방사능오염수 방류 중지 한일시민 도보행진 참여와 보고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945

4. 대구 MBC: [심층] 걸어서, 배 타고 일본까지···"오염수 방류 중지" 행진

https://naver.me/5QG1ZNTX

5. KBS: ·1,600km 대장정오염수 방류 중지호소

https://v.daum.net/v/20230715222723040

=>New Silk Road for Life and No-Nukes: KBS방송 영역 https://qrcd.org/3X1L

정영훈 객원편집위원  jyhkjm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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