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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에서는 앞서 제시한 홍익정치의 분석틀에 의거하여 홍익정치의 초점은 상대관계와 실행역량에 중점을 두고서, 목표설정은 전략목표, 방법은 개인･가정･사회･국가 등의 홍익인간 관점 및 경제･비경제적 가치 지향과 법령･제도 준수 등 재세이화 실천측면에서의 홍익정치 전략목표와 추진전략 수립이 요청된다. 다수결주의 운영원칙 하에서 승자독식과 패자배제의 극한대립적인 상황의 해소 또는 해결을 위해서 각각의 몫에 비례하는 배분과 행복의 기여 및 차별 배제의 방식으로(정영훈, 2013; 정연식, 1983; 안호상, 1967; 신용하, 2019)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한 동영상 설명은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화 적용이론 - 현대 적용을 위한 홍익정치의 분석틀, 홍익정치의 적용여건 및 선결요건, 추진 기본방향, 홍익정치의 실현목표 및 추진전략 설명]에서 참조가 가능하다.

먼저, 현행 정치영역에 대한 개선대안으로 국민의 정치참여 확대 목적으로 엘리트와 시민간 권력의 수직적 분산을 위한 홍익인간 관점 및 가치 중심 대표성 강화의 선거제도와, 다수의 정당이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정당법 및 대의제도 외의 직접적 참여경로 마련 및 책임 강화 등의 추진, 소수 독점적 행정의 민주성과 절차적 정당성 제고, 미래대비 중장기 계획 등과 같은 시행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이익이 되는 홍익의 홍익정치 등과 같은 추진과제를 제시할 수 있다(임성근 외, 2019).

이와 같은 정치영역의 추진과제관련 홍익인간 관점과 재세이화 실천측면 홍익정치 실현의 전략목표는 상철(上哲)･중철(中哲)･하철(下哲)의 철인(哲人)에 의한 도덕적 책임감과 함께 각각의 몫에 비례하는 배분과 행복의 기여 및 차별 배제의 방식으로, 우리 사회의 공정성 등을 증가시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치혁신 정치발전전략을 추구하는 데에 있다. 다시 말해, 다수결주의 운영원칙 하에서 승자독식과 패자배제의 극한대립적인 상황의 해소 또는 해결을 위해서 개인･가정･사회･국가 등의 홍익인간 관점 및 경제･비경제 가치 지향적인 접근을 통한 정치권력의 공유와 분산 등에 대한 지향 목표를 두어야 할 것이다.

홍익정치 추진전략은 우선, 최근 정치모델의 운영상황 및 개선점에 관해 선행연구결과(임성근 외, 2019) 등을 활용해서 추진과제별로 강구할 수 있다. 법령･제도적 결정권자는 상철(上哲)･중철(中哲)･하철(下哲)의 철인(哲人)에 의한 도덕적 책임감으로 각각의 몫에 비례하는 배분과 행복의 기여 추구 및 치우침이나 차별이 없는 국민 모두의 이익이 추구될 수 있도록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일부 예시하자면 엘리트와 시민간 권력의 수직적 분산, 대표성 강화의 선거제도, 다수 정당의 경쟁구조, 대의제도 외의 직접적 참여경로 추진, 행정의 민주성과 절차적 정당성 제고, 정부혁신 등에 대한 변혁적 추진이 필요하다. 이 변혁에 대해서 앞서 언급한 홍익정치의 적용원칙 및 결정원칙을 통하여 홍익인간 관점과 재세이화의 실천 측면에서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둘째, 홍익인간 관점 및 가치의 지향점은 모두 이로운 개인･가정･사회･국가 등의 홍익인간 관점 및 경제･비경제적 가치 지향으로, 홍익정치관련 당사자나 관계자 간에 3원만 원리(보원의 보편성, 효원의 성실성, 택원의 협력성)에 입각하여(조한석, 2019; 김철수, 2015) 정보공유･협의･조정체계 구축 하에, 법령･제도적 연계의 영향분석과 활용 등 홍익정치 실행역량의 확충을 통해서 모두의 이익이 추구되는 데에 두어야 한다.

셋째, 재세이화 측면의 현대적 홍익정치 적용시 법령･제도적 결정권자는 실행결과 당사자나 관계자 간의 다양한 상대관계에서 각각의 몫에 비례하는 배분과 행복의 기여 및 차별 배제의 방식으로, 독식･치우침･배제나 차별 및 피해가 초래되지 않도록 홍익정치의 실행단계 제반과정에서 법령･제도와 연계된 영향분석 실시와, 법령･정책과 제도의 준수와 시행 및 사회규범･관습의 준수 등과 개인수신 규제 등의 측면을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홍익정치 추진대상에 대한 업무평가제도 및 정당평가제도의 신규 도입을 포함한 활용대책을 도모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홍익정치의 초점은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에 의한 모두 이로운 개인･가정･사회･국가 등의 홍익인간 관점 및 경제･비경제적 가치의 지향점을 홍익인간 범주별 상대관계와 실행역량의 뒷받침에 기초해, 각각의 몫에 비례하는 배분과 행복의 기여 및 차별 배제의 원칙으로 치우침이나 차별이 없도록 홍익정치 실현상의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법령･제도적 연계의 영향분석을 포함한 홍익정치의 제반과정을 통해(반대의견 수렴 포함) 각각의 몫에 비례하는 배분과 행복의 기여 추구 및 치우침이나 차별이 없이 개인･집단 차원을 비롯하여 인적 속성 등의 다양한 상대관계를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법령･제도의 결정권자가 상철(上哲)･중철(中哲)･하철(下哲)의 철인(哲人)에 의한 도덕적 책임감의 자각과 실천 아래, 다양한 상대관계에서 경제적･비경제적 이익 및 가치 등의 정량적･정성적 산출결과에 의해 각각의 몫에 비례하는 배분과 행복의 기여 추구 및 치우침･차별 등이 없도록 홍익정치 실행역량의 발휘가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이와 같이 최근 정치모델의 추진상황에 대응한 전략목표와 추진전략 제시와 관련한 본고는 당사자 및 이해관계자와 관련 다양한 주체의 역할을 고려한 구체적 논의,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에 의한 의미가 있는 시사점 도출 등이 미흡한 한계점을 안고 있다.

덧붙여 말하자면, 앞으로 법령･제도 결정권자가 우리 사회의 공정성 제고를 비롯해 양극화 해소, 삶의 질적 향상과 행복감 상승, 자살률의 해소 등의 기대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제도와 관련 실행인프라･체계 구축, 실행역량의 형성 및 실행지침 마련과 홍익정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령･정책이나 제도적 보완 연구 등이 요청된다. 

이와 같은 내용은 필자의 논문(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에 의한 홍익정치 실현방향, ｢역사와 융합｣ 9, 바른역사학술원(2021.12))과, 유튜브 채널에서  [홍익나라 :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실현]과 관련된 설명과,  저서 "홍익사상의 현대정치요론(2023)"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임기추박사 홍익경영전략원 원장/유튜브 홍익나라 운영자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