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통신원] 김미경 주주통신원

어제 주주통신원 출범식에서 두 분의 말씀이 제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첫째로 전북(?)에서 올라오신 어르신의 말씀. “나는 오늘 젊은이에게서 배우고 젊은이는 역사에서 배운다.” 는 아래 어느 분이 쓰셨네요. 저도 좋아서 얼른 메모했는데.

그리고 또 한분의 말씀.. 누가 하셨는지는 기록하지 못했는데. 김구 선생님이 좋아하셨던 글이라 하지요.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덮힌 들판을 걸어갈 제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마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남긴 내 발자취는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지니.

좋은 말씀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김미경  mkyoung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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