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이요상 주주통신원

1월 8일 서울, 체감온도 영하 12도의 날씨에도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정리해고 비정규직 철폐를 호소하며 쌍용차 김득중 지부장을 선두로 오체투지단 34명이 여의도 새누리 당사 앞에 도착했다. 전날 쌍용차 구로정비 사업소를 출발하여 전경련, 국회, LGU+를 거쳐 새정연과 새누리 당사에 도착했다.

그러나 오체투지단이 미리 신청한 양당 대표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고 당직자 면담을 통해 나중에 답변을 받기로 했다.

이 때문에 새누리 당사 앞에서 두 시간 가깝게 34명의 행렬이 차가운 땅바닥에 엎드려 있기도 했다. 오체투지단은 내일 대법원을 출발, 삼성본관, 역삼동 쌍용차 마힌드라 본사, 콜트콜텍을 오체투지로 갈 예정이다.

 

이요상  yoyo0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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