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 생각들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를 논할 수는 있지만 대상은 아니다. 중복도 있으므로 감안하시면 좋겠다. 수차에 걸쳐 싣는다.

156.

국가부터 소조직까지 억지와 강요는 한계가 있다. 고로 상벌(법)은 최후수단이다. 위에서 솔선수범(率先垂範)하면 상벌(법)은 필요 없다. 윗사람의 솔선이 옳건 그르건 구성원들은 그대로 따라한다. 상급자의 솔선은 법위의 법으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언행을 유도한다. 상급자답게 언행하자.

157.

유형관계에 충실하자. 그 후에 무형을 고려하자. 만물과 공평무사한 상조∙상생∙화생은 유형이 우선으로 최상의 가치더라.

158.

사랑 또한 차별과 배제더라. 사랑으로 구속하고 구속되지 말자. 사랑도 중하지만 봉사와 희생이 더 보편적이더라.

159.

나이를 내세워 대접받지 말자. 먼저 나이 맞게 살고 나이 값을 하자. 나이는 존경과 존대의 표징이 아니다. 오히려 짐이고 그늘이더라. 고로 나이는 들수록 서럽더라.

160.

신이 사랑받기를 원한다? 무슨 괴상한소리인가? 신은 無言 無行 無感 不仁하다.

김태평 편집위원  tpk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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