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쉼 없이

밀려 왔다 밀려 가네

힘 닿는 데까지 왔다 갈 뿐

무리하지는 않네

거품을 물지만

바로 사라지고

잠시 사라졌지만

다시 거품을 무네

하지만 그리할 뿐

전과 후는 다 잊은듯

백구가 가다

뒤돌아 보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김태평 편집위원  tpk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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