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

 그는 청춘이다.

늘 푸르고 싱싱하다.

그의 품에 안기고 싶다.

그를 온몸으로 안고 싶다.

겨울 바다의 푸른 물결이 정겹다.

심오한 파도소리에 한없이 빠져들고 싶다.

생크림 같은 파도의 거품을 아이처럼 핥고 싶다.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 끝자락에 누워있고 싶다.

한겨레의 혼이 담긴 듯한 당당한 기상을 닮고 싶다.

 

편집 : 오성근 편집위원, 김미경 편집위원

심창식 주주통신원  cshim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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