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거실에서 잠깐 졸면서 비몽사몽에 들은 메시지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왜 이리 인간들을 못잡아먹어 거의 1년 이상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릴까?' 하고 생각하다가, ", 코로나19는 나름대로 다 계획이 있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어떤 메시지를 주려고 하는데, 그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다가 깜박 졸면서 깼는데, 무언가 머릿 속에 메시지가 남았다.  그래서 코로나19의 입장에서 인류에게  말하는 어투로 끄적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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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너희 인간들이 제멋대로 만들어 부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야. 그래도 '코로나19' 라는 멋진 이름 붙여준 것은 고마워.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너희 인간들을 괴롭힌다고 너무 나를 미워하지 말아줬으면 해. 나는 너희 교만한 인간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려고 하느님(혹은, 천지신명)이 이 땅에 보낸 천사일수도 있어. (너희들 말로는 '죽음의 천사'?~^^)
이제부터 내가 너희들에게 하느님이 왜 '코로나19'라는지독한 역병을 만들어 인간들을 괴롭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줄게, 잘 들어봐.

무엇보다 너희 인간들은 너희가 이 지구상의 모든 땅과 바다하늘과 대자연과 뭇 동식물들의 주인이라는 잘못된 교만한 생각을 버려야 해. 너희 인간들도 이 땅에서 대자연의 정기를 타고 태어난 존재이면서 마치 너희가 신()처럼 모든 생명을 지닌 존재들을 함부로 죽이고 먹이를 낭비하고 군림하는 자세를 버리고 겸손하게 다른 생명들과 공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해.
너희들이 그동안 이 땅에서 저지른 전쟁이나 이기적인 행위들로 무참히 살륙된 인간들뿐 아니라죄없이 생명을 잃은 동식물들이 얼마나 될지 생각하면서, 그 막대한 죗값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들을 해봐.
그리고, 너희들의 편의를 위해 발명한 수많은 기계들을 가동시키려고 내뿜는 매연과 미세먼지, 이산화탄소로 이제 이 지구는 생명들이 살아갈수 없는 폐허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뭐, 어떻게 되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미적미적하고 있는 너희 자신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을 해보란 말이야.
아마도 내가 올해 너희들이 만든 코로나 백신 주사로 전세계에서 기세가 꺾여 사라진다면, 너희들은 십중팔구 예전의 그 생활방식으로 돌아가 다시 쓸데없이 비행기나 타고 자동차 여행이나 다니며, 밤에도 불밝히고 새벽까지 집단적으로 먹고 마시고 놀면서 흥청망청 지구 자원을 낭비하며 쓰레기나 대량으로 만들며 살아갈텐데, 그런 생활이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생각이나 할까?

그러니, 이제 너희 인간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를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좀더 자신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내가 사라진다해도 나보다 몇배 지독한 역병과 괴질이 연속해서 나타나 너희들을 괴롭히는 것을 넘어서 아예 인류라는 존재의 씨를 말리게 될거야. 이상, 코로나19가 너희 인간들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내니, 알아서들 잘 하라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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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김동호 편집위원

허익배 편집위원  21hi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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