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온몸으로 몸부림치며 사는 사람  -  서울의 지하철 승강장에서
온몸으로 몸부림치며 사는 사람 - 서울의 지하철 승강장에서

 

우리네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는
잘사는 나라이면서
IT기술 선진국으로
선진 강대국 대열에 끼었다고
뽐내며 의시대고 살고 있다.

국력이 세계 제9위일 뿐만아니라
국방력 세계 제6위
외환보유고 제4위
원자력 기술 제5위
최첨단의 IT기술도 세계 제1위인
대한민국이니
뽐내고 의시댈만하다 하겠다.

그런 나라가
자살률 세계 제1위
특히 생활고로 자살하는 사람이 세계 제1위이란다.

지하철에서
몸부림치며 절규하는 이 삶의 모습.
이런 모습은
우리사회 뒤안길에 수없이 많다.

우리네의 많은 사람은
특히 잘사는 사람들 중 다수는
힘들고 고달프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산다.
아니
보지 않으려하고
보아도 모른 체하며
아예 없다고 우겨대려 한다.

“국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최성수 주주통신원  choiss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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