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바이러스란 불청객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거리두기도 2단계로 하향 조정되었을 때에는
우리의 일상이
코앞에 다가온 듯 들떠있었다.
해수욕장에서 자유롭게 수영도 하고
장미꽃 구경도 가고
해바라기 연꽃도
보고 즐길 자유를
금세라도 되찾을 것 같았다.
그런 소망을 신이 시샘하는 것일까.
델타바이러스란 녀석이 침공
코로나 4차 대유행을 안겨준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소박한 바램을
다시금
먼 훗날의 꿈으로 접어두어야 하나?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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