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관련 대설

Ⅰ. 촛불혁명과 2022년 대선

2016~2017년 우리 국민은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수구정권을 물리치고, 마침내 새로운 민주공화국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촛불혁명은 단지 한 대통령의 퇴진이 아니라, 동학혁명기로부터 백여년간 이루지 못한 친일 종미 반민족 수구 적폐 기득권 세력 청산과, 민주 민족 정의 평등 평화 공존 공영 체제 공고화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 시작은 시작일 뿐, 완결이나 완성이 아니다. 프랑스혁명이 시민혁명의 전형으로 높이 평가되는 것은, 1789년 혁명의 발발로 혁명이 완성되어서가 아니라, 그로부터 수년에 걸쳐 왕정 체제를 무너뜨리고 공화정을 이루었고, 구체제로 회귀 시키려는 국내외적 세력을 이겨 내며, 역사적으로 자유 평등 박애 사상을 체제화 했기 때문이다. 2016~2017년의 촛불혁명은 시작일 뿐, 결코 과거 체제로 돌아가서는 안되고, 민주 민족 정의 평등 평화 지향 정부와 체제가 지속, 발전, 완성을 향해 갈 때만이 역사적으로 진정 위대한 혁명이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2022년의 대선은 촛불혁명의 계승, 발전의 가늠자이며,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결코 자신과의 친분이나 이해 관계, 지역성 등에 의한 특정 후보의 지지와 당선 자체가 목표나 목적이 될 수 없다.

또한, 지금쯤 유력한 후보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으니 크게 신경 쓸 것 없다거나, 여론 조사에 따라 유력한 후보가 당선될 것이니 선거운동에 주요한 역할을 할 인사나 조직이 아닌 일반 시민이나 단체는 소홀히 여겨도 된다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유력한 후보에게 유력한 지지 세력이 많다하여 유력해 보이지 않는 일반 촛불 시민이나 단체가 스스로나 후보 진영에 의해 무시되거나 무관심하게 여겨져서는 절대 안된다. 대통령 당선 후라도 다수 촛불 시민이나 단체가 경시되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그것은 이미 촛불혁명 계승, 발전의 실패이며, 배반이고 촛불민중에 대한 토사구팽이 될 수 있다. 내년 대선은 ‘촛불혁명’ 2기 정부가 출범하느냐 못하느냐, 촛불혁명의 발전과 완성을 향한 정부가 되느냐 안되느냐를 판가름 하는 시대적 역사적 중대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Ⅱ. 촛불혁명완성연대의 관점

촛불혁명완성연대는 촛불혁명의 압축판, 촛불시민 수백명의 생생한 마음을 나타낸 유일한 책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을 출판 보급하고, 촛불혁명의 발전과 완성을 위해 시간과 돈, 무임노동을 들여 촛불혁명의 발전과 완성을 위해 고군분투 해 왔다. 촛불혁명의 발전과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촛불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촛불혁명을 계승 발전시킬 민주진영 대선 후보는 수구보수 진영 후보를 이기고, 친일 종미 반민족 수구 적폐를 청산하며, 민주 민족 정의 평등 평화 공존 공영 체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의지와 자질을 갖춰야 한다. 친일과 종미에 뿌리를 둔 수구적폐 기득권 세력을 이겨내기는 불가능할 만큼 어렵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 돈과 자리, 권력을 위해서라면 맹자가 말한 인간으로서의 자질인 인(仁: 惻隱之心, 인간애), 의(義: 羞惡之心, 정의), 예(禮: 辭讓之心, 도리), 지(智: 是非之心,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그마져 지식과 지능을 자신의 욕심과 상대를 공격하는데 사용하는 비인간적 특성을 가졌다. 교육 등을 통해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어렵기 때문에 세상에는 비인간적인 사람이 많고, 부와 권력도 그들에게 편중되어 세력도 크다.

지금 그 대표적인 인물은 윤석열 후보로 여겨진다. 그는 정의가 아니라, 자신의 검권 행사와 검찰권력 장악, 대권에 대한 욕심에 의해 자신과 가족, 측근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걸림돌이 될 만한 존재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공격을 일삼는다. 홍준표 후보도 솔직히 말 한 바와 같이, 그는 조국과 그 가족 등에 대해서는 과잉, 도륙 수사 했으며, 공정과 상식의 개념마져 그 의미를 뒤집어 놓았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수구보수 세력을 이겨내며 촛불혁명을 계승, 발전 시켜 가려면 그들을 능가하는 촛불 개혁 정신과 능력이 필요하다.

Ⅲ. 이낙연후보의 경우

1. 유력하고 기대가 컸던 대선 후보

작년 까지만 해도 이낙연후보는 민주진영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였다. 그가 대학 때나 기자생활을 할 때, 민주화 운동이나 언론의 자유 투쟁을 한 바 없고, 부당한 현실일망정 순응하고 적응하여 현실적으로 잘 나가는 인물이었지만, 적어도 수구적폐 세력이 되지는 않았고, 나름 민주주의를 지향 하는 능력있는 인사라 할 수 있다. 그는 DJ로부터 그것을 인정 받아 발탁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호남에서 내리 4선 국회의원을 한 후, 전남도지사를 하고 있었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 했던 문재인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낙연 지사를 차기 총리로 내정하여, 이낙연 지사 진영의 도움을 받았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세간의 예상과 달리 이지사가 총리로 추천 되었고, 우여곡절을 거쳐 총리가 되었다.

문대통령의 지지가 높은 가운데, 이총리는 문재인 정부를 악랄하게 공격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공세를 촌철살인 사이다 발언으로 제압했다. 그리고 전염병이나 대형 산불 등의 문제를 성실하고 효과적, 안정적으로 해결 했다. 그래서 덩달아 그의 인기는 상승했고,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또한 압도적이었다. 역대 대통령은 영남이 독식하다시피 했다. 민주화의 성지이며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호남에서 민주주의와 정의, 개혁의 대의를 가진 민주진영의 대통령이 다시 한번 나와야 한다는 것은 마땅하고 정의로운 일이 될 수 있었다. 문대통령이 그것을 막을 이유가 없고, 그렇게 되면 문대통령으로서도 영호남에 대해 화해와 공정의 역사를 만든 대통령으로서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었다.

2. 민주진영의 대선 후보 조건과 흔들림

그런데 민주진영의 대통령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민주주의와 정의, 공정과 평등, 남북의 평화와 공존 공영 철학,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개혁성과 실현 능력이 그것이다. 더구나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촛불정부를 재창출 하기 위해서는 촛불혁명 정신이 투철해야 했다.

이낙연후보는 그것을 담지하지 못했다. 본인의 그동안의 성향이나 경력을 만회 하고 촛불정부 2기 대통령이 되어 촛불혁명을 발전, 완성 시킬만한 치열성과 개혁성이 개발되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 분기점이 된 것이 검찰개혁, 조국수호 상황이었다. 그는, 근본적인 검찰 개혁을 바라는 촛불혁명 정신에 비추어, 국힘당을 총선에서 이기게 함으로써 검찰개혁을 저지하고 자신의 대권욕을 달성 하고자 수구보수기득권 검찰과 언론을 이용하는 윤석열 총장을 강력히 제압하려 들지 않았다. 총리와 당 대표를 거치는 동안, 문대통령을 대신하여 진정한 검찰개혁을 이루고자 하는 조국과 추미애 장관을 철벽처럼 지키려 들지 않았다. 조국 장관에 대해서는 윤석열처럼 잠재적 차기 대선 후보로서의 견제심이 작용 했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정의를 위한 투쟁성이 부족한 본인의 성향과, 대권에 있어 원만함이나 안정성을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여기는 사고의 한계가 본인의 발목을 잡았다. 고공행진 하던 본인의 지지도가 2019년 말경 하향선을 그리기 시작하자 그는 2021년 1월 1일 민주진영에 대해 최악의 수를 던졌다. 그는 두 대통령 사면론을 말하면, 많은 보수 중도층이 자신을 적극 지지하여 유력해 지리라는 계산을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패착이었고 결국 사과를 하게 되는 상황에 몰렸다. 그러면 그것을 만회 하기 위한 특단의 개혁책을 제시하고, 수구적폐 기득권 세력을 제압하는 뭔가를 보여 주었어야 했다. 그러나 그 기대는 연목구어 일 수 밖에 없었다.

3. 경선 중의 패착과 고려 사항

당내 경선이 시작되자 그의 성향과 한계는 더욱 두드러졌다. 진보진영에서 볼 때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 일련의 일들이 있었다. 게다가 그는 전 날에 본인이 지지를 많이 받았다는 사실과, 본인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인정 받았던 장점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고자 했지만, 뜻대로 안되니까 안정성과 도덕성 등을 내세워, 그의 다수 비합리적 열열한 지지자들과 함께, 수구적폐기득권 진영의 논리로, 개혁성과 정책적 성과에 따라 지지를 많이 받는 이재명 후보를 네거티브하여 깎아 내리려 했다. 그것이 역효과가 나서 그의 지지는 점점 내려가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온갖 비난과 질타를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더 크고 넓게 통찰할 일이 있다. 지금은 당내 경선 중이라 본인이 당내에서 이기기 위해 당내 후보에 대해 지나친 공방도 벌어진다는 사실이다. 서로는 당내 경선이 끝나면 그렇게 공방할 일이 없어지고, 초지일관 강조하는 바, 원팀으로서, 민주진영 승리를 위해 손잡고 함께 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낙연 후보가 드러내는 문제는 그가 정말 수구적폐 기득권 세력처럼 악랄하고 후안무치, 파렴치해서가 아니고, 그의 성격적 특성과 보수적(안정적) 사고의 한계에 기인하는 바 크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는 민주진영 당대표나 대통령이 되기는 부적합할 수 있지만, 총리 때 보여준 왠만한 국힘당 의원들의 예봉을 꺾어버리는 등의 언변 능력과 문제 해결력, 안정감 등으로 대선과 민주진영에 기여할 수 있다. 그가 경선 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존중하고 배려할 필요가 있다.

Ⅳ. 이재명 후보

1. 성장과 시민운동

한편, 민주진영으로서는 이재명 후보가 있다는 사실이 다행스럽고 감사할 일이다. 그는 일제 시대로부터 축적된 부와 자리, 각계각층에 뿌리 내린 막강한 수구적폐기득권 세력의 정권 탈환을 위한 무지막지한 덮어 씌우기 난타전을 이겨내고 촛불혁명 2기 정권을 재창출 할 것이며, 재창출 해야 한다.

이재명은 너무나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중학교 진학을 못하고 소년공으로 일 하다 심각한 산재 사고까지 겪었지만, 그 속에서 틈틈이 공부하며 정의로운 사회의 꿈을 키웠다고 할 수 있다. 성장기에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은 많지만, 그 신산한 삶을 사회의 정치, 경제, 노동, 교육을 변화 발전 시키는 동력으로 만드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다고 원래부터 그가 정치의식이 높고, 진보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열심히 공부하여 법대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광주민주항쟁을 폭도들의 난동으로 여겼다는 고백이 그것을 반증한다. 그러나 그 후 5.18민주항쟁에 대한 진실과 진상을 알고, 통렬한 자기 반성과, 불법 불의한 권력과 언론에 대한 분노를 거쳐 그는 사회적으로 다시 태어났다. 예수의 말씀처럼 그는 사회적으로 완전히 거듭난 사람이 된 것이다. 그가 광주를 사회적 어머니로 여기게 되었다는 말과, 그 후의 행동이 그의 중생(重生)을 뒷받침 한다.

그는 일찍이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판검사가 될 수 있었지만, 불의한 정권 하에서 정권의 시녀 노릇을 하기 십상인 판검사를 마다하고 민변의 변호사가 되어 시민운동을 통해 사회를 바로 잡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몇 건 전과자가 되었다. 내막을 알고 보면, 그 전과기록은 치열한 시민운동의 흔적이고 상처이지 부끄러운 죄가 아니다. 그것은 민주화 운동에 의한 전과 기록이 떳떳한 것과 같은 성격인 것이라, 그것으로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는 것은 부당하다.

그의 시민운동은 부당한 권력에 대항하는 것만이 아니라, 시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활동에로 확산 되었다. 그는, 성남에 공공의료원을 세우고자 줄기차게 노력한 것이 수포로 돌아 가자 정치인이 되어 공공의료원을 세워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성남시장에 선출되어 결국 성남시의료원을 세웠다.

2. 변방의 정치인 이재명

그가 성남시장을 하고 있을 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 그 참담하고 분노스런 의문의 비극에 대해 변방의 장수에 불과한 그는 누구보다 슬퍼하고 분노하며 합리적 의심을 제기했다. 세월호는 국정원 것임을 확신한다는 등의 입장을 공공연히 밝혀 국정원과 박근혜 정권의 표적 탄압을 받았다.

또한 그는 지방자치권한의 확대를 위해서도 투쟁했다. 정당한 지방자치권을 제한하는 박근혜 정권에 맞서 다른 지방 자치단체장들의 지지를 받으며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하기도 했다.

그에 대한 전국적지지, 민주 진영의 열열한 지지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 형성 되었다.

Ⅴ. 이재명후보와 촛불혁명/ 논란 반박

1. 촛불혁명의 기수

2016년 그는 촛불혁명의 기수가 되었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유력한 정치인들 중에서는 제일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새누리당의 해체를 주장하였다. 실제로 '친일·독재·부패 세력 작살내야 된다', '이 나라 부패 기득권들의 몸통은 새누리당, 뿌리는 재벌'이라는 지적을 공공연히 하며, 그 타파와 청산을 주장하고 행동했다. 그 촛불혁명의 기수로서의 역할과 정책, 실천이 오늘날 가장 유력한 민주진영 대선 후보로 구현 되고 있다.

한편, 그는 2017년 8월, 우리 미약한 촛불혁명완성연대가 촛불시민들의 함성을 모아 책을 출판하고자 하니 연설문을 보내 달라고 했을 때, 선뜻 참여해 주셨다.([촛불혁명 시민의 함성],2018,밥북출판사, 104쪽 참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008925). 우리는 우선적으로 이재명·박원순시장을 고문으로 위촉(부탁)하고 1년여에 걸쳐 고군분투하여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을 출판했다.

2. 지리한 지난 비방, 도덕성과 품성 논란

그가 성남시장이 되어 공명정대한 시정을 펼치고, 불법 불의 부당 무능의 수구 보수 정부와 여당에 대립하여 영향력이 커지니까 그에 대한 비난과 중상모략이 끊이지 않게 되었다. 경기도 지사, 대선 후보가 되면서 그것은 극대화 되었다. 대법원 무죄 판결 전 논란에 대한 촛불혁명완성연대 차원의 자세한 반론은 링크 글을 참조해 주기 바란다.

(http://cms.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98)

형과 싸우고, 형수에게 상스런 욕을 한 것으로 그는 엄청난 곤욕을 치뤘으며, 수없이 사과와 반성을 해야 했다. 형수에 의해 녹음 유포된 그 욕설만 들으면 당연히 거부감이 들겠지만, 그것은 너무 말초적이고 감정적인 수준의 반응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멀쩡했던 회계사 형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이 된 후, 정신적 문제가 생겨 동생인 이재명 시장과 성남시 공무원들에게 엄청난 공격과 피해를 가했다. 어머니까지 동원하여 자신의 비정상적 욕심을 관철 시키려다가 뜻대로 안되자, 어머니에게까지 반 인륜적인 패륜을 저질렀다. 그런데, 그 형수가 덩달아 형님 편을 들어 이재명시장과 대립하자, 형이 어머니한테 했던 욕을 반사적으로 했던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그것을 일방적으로 녹음하여 유포한 형수는 문제가 없는 것인가? 그 녹음은 재판에 의해 재생이 금지 되었다. 그만큼 그 녹음과 재생은 불법 부당한 것이다. 더 이상 그 욕설 녹음에 대한 거론은 사라져야 한다.

선거 때마다 수구, 3류 언론에 의해 불거지는 여배우 김00의 이야기도 불법 부당하다. 종합적 합리적으로 통찰해 보면, 김00의 말은 정상이라 볼 수 없으며, 아무런 근거도 없고, 증거라고 말 한 것 마다 거짓과 허위임이 밝혀졌다. 이런 경우, 입증 책임은 고소 고발자(문제 제기자)에게 있는데 비해, 없는 사실로 의심을 받는 입장에서는 반증할 수도 없고, 그럴 의무도 없다. 반박하다가 오히려 부차적으로 문제가 되거나(허언증이라는 말로 명예훼손 고소를 당하는 등), 사회적 쟁점이 되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고소, 고발을 할라치면 꼬리를 내리기도 했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무시, 무관심 전략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억울하면 고소하라, 고소하지 않는 걸 보면 뭔가 있는 거다 라는 식의 네가티브는 부당하고 유치한 것이며, 즉각 중단 되어야 한다.

내외적으로 반대파들은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 품성의 부족을 말한다. 아군에서도 도덕성, 품성의 문제는 있지만, 대선에서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한다. 그러나 이 또한 틀린 것이다.

교육학 사전에서 도덕성은 “~자신 및 타인의 행위에 대하여 선·악·정·사를 구별하고, 선행(善行)과 정의(正義)를 실천하려는 심성(心性)`‘이다. 이재명 후보가 선악정사의 구별에 문제가 있었는가? 누구보다 선행과 정의를 실천하는 심성을 가지지 않았는가? 도덕성은 단지 형수한테 욕을 했다거나 근거없는 연애설 등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예수의 경우도 악의 편인 사람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등으로 욕을 하고, 막달라마리아 등 여성들과의 관계에서 의혹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며(예수는 ’하늘나라를 위하여 스스로 고자된 자가 있다‘는 말씀을 하심), 성전에서 기득권 종교지도자들과 결탁한 장사치들을 폭력적으로 뒤집어 엎었다. 그래서 그는 십자가에 못박히게 되었고, 훗날 버틀란트러셀에게 ’예수는 성인이 아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인류는 예수를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 하지 않는다.

품성에 대한 부정적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백과사전에서 품성의 요소는 공감·용기·참을성·정직·성실 등이고 이를 갖추면 미덕이며 결여한 상태는 악덕(vice)이라 한다. 플라톤은 지혜, 용기, 절제를 품성의 기본 요소로 보고, 이성이 이 요소들을 적절히 인도하면 그 영혼은 궁극적인 미덕인 정의까지 갖출 수 있고, 비로소 품성이 완성된다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의 습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용기, 절제, 정의 등이 품성을 평가할 수 있는 미덕이며 지성적으로나 실천적으로 탁월성을 드러내는 것이 품성의 탁월성을 의미한다 했다.([네이버 지식백과] 품성 [Moral Character]론 참조). 이재명 후보의 경우, 참을성은 좀 부족할지 모르지만, 공감, 용기, 정직, 성실, 지혜, 절제, 정의 등의 품성이 부족하기는커녕 탁월한 인물이라 할 것이다.

간디의 지도자론에는 도덕적 용기, 결단과 행동의 도덕적 원칙, 도덕성의 표출로서의 도덕성이 강조된다. 그 도덕성은 개인적, 즉자적인 것이 아니라 대자적, 대사회적 도덕성이다. 그의 추모공원에 새겨졌다는 그의 묘비명 ‘세상의 일곱 가지 죄’는, 노력 없는 부, 윤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교육(지식), 도덕성 없는 상업(경제), 인성 없는 과학, 헌신 없는 종교, 철학(원칙) 없는 정치 등이다. 이 일곱가지 죄에 가장 많이 해당되는 비도적적 인사들의 행태가 수구 적폐 기득권 수호 세력의 행세로 표출된다. 도덕성은 사회적이고 경제적이며 정치적 정의로 평가되어야 한다.[간디 자서전(한길사) 참조]

3. 대장동개발 논란 정리

최근 대선판을 뒤흔드는 가장 뜨거운 감자는 대장동개발 문제이다.

이 쟁점과 관련 가장 심각한 문제는, 천인공로할 잇슈 뒤집기와 덮어 씌우기이다. 이 논란보다 훨씬 중대한 문제는 최순실의 국정농단보다 심각한 윤석열 사단에 의한 청부고발이라는 국기문란 사건이다. 윤석열은 일찍이 검찰개혁을 저지 시키고 자신의 대권 도전을 위해 조국 죽이기 사태를 벌였다. 그것으로 부족 하니까, 작년 총선에서 정부 여당에 타격을 주고 지금의 국힘당이 다수당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채널 A 사건을 일으켰고, 강기정 정무 수석의 5천만원 수수설을 퍼뜨렸으며, 여당쪽 인사들에 대한 청부고발 음모를 진행했던 것이다.

그 불법부당한 음모가 뜻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윤석열은 수구적폐 기득권 세력의 정권 탈환욕을 충족 시켜 줄 수 있는 인물로 부상했다. 그런 가운데 그가 꿈에도 생각 못했던 청부고발건이 터져 버린 것이다.

지금 정부 여당에 의해 그런 류의 문제가 있었다면 끝장 났을 것이다. 그것은 윤석열 일당이 석고대죄 하고 대선 후보를 사퇴한 후 수사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다. 그런데 조선일보 등은 박지원 게이트 프레임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다가, 그것으로 부족하니까 엉뚱하게 대장동개발이익 문제를 대대적으로 터뜨린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이미 명백히, 자세히 밝혀졌고, 더 분명하게 밝혀지고 있다. 당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세력과 결탁한 토건 개발 업자들이 모든 이익을 가져갔을 뻔한 일을, 이재명 시장이 당시 예상 이익으로는 최선치인 5503억을 성남시가 확보, 활용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낙찰받은 하나은행 컨소시엄에 자산관리사로 되어 있던 화천대유는 SK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아 역할을 했는데, 그 임원이나 직원이 거의 다 박근혜정권하 새누리당, 지금의 국힘당쪽 언론인, 검사, 판사(대법관), 국회의원 등이다. 지분이 7% 였지만 그들은 위험부담을 지는 대신, 분양가 상승으로 생기는 이익의 대부분을 취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2018년 이후 부동산 업자들의 가격 올리기 등 여러 이유에 의한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화천대유 인사들, 곽상도의 아들 등은 막대한 돈을 받았고, 윤석열과 친한 사이였던 김만배의 누나는 윤석열 아버지의 집을 사준 것으로 드러났다.

수구보수기득권 수호 언론을 믿고, 이재명 후보를 주저 앉히기 위해 화천대유는 이재명 것이고, 이재명이 거기서 부당 이득을 취했을 것이라고 공세를 취했는데, 이재명은 화천대유와 아무 관련이나 이익을 취한 바 전혀 없고, 도리어 화천대유는 국힘당과 가까운 사람들 것이며, 그들이 부당 이득을 취한 사실이 불 보듯 훤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재명 재판 관련 권순일 대법관의 입장은 이재명 후보와 전혀 무관하다. 유동규가 2019년 화천대유에 이익을 나눠 달라 하여 얼마간 받았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도의적 책임 외 이재명 시장이 책임질 일이 아니다.

국힘당과 수구 언론이 적반하장으로 파렴치하고 후안무치하게 이재명 후보를 도끼질 해 왔지만, 자기 발등을 찍은 결과가 되고 있다. 자업자득, 사필귀정은 이렇게 이루어지는 듯 하다.

최근 대선 후보 내부 경선 과정에서도 국힘당과 윤석열 등은 친일 종미 수구 적폐 기득권 수호 세력의 특성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저들은 적반하장, 파렴치, 철면피, 뒤집어 씌우기의 명수였다. 윤석열 검찰권력 체제에서는 그것이 먹혔다. 그러나 이제 그럴 수 없다. 추미애·박범계 장관에 의한 숙정을 거친 검찰은 촛불개혁정신을 저버릴 수 없을 것이고, 미약할망정 촛불로 탄생한 공수처가 있다.

이재명 후보는 '핵사이다'라는 별명을 가진 후보 답게 정정당당, 명명백백, 공명정대하게 강력히 대응하여 저들을 제압하고, 설득력있는 말로 대중을 이해 시키며 지지를 확대 하고 있다. 토착왜구, 수구 적폐 기득권세력, 적반하장, 도적떼 수괴, 파렴치한 마귀, 돼지 눈에보이는 돼지와 같은 집단에 대해 이기는 대응을 하고 있다. 불공정·부패·적폐청산, 억강부약, 공정하고 정의롭게 번영하는 나라다운 나라, 촛불혁명완성을 향한 길을 가고 있다.

Ⅵ. 촛불혁명 완성을 향한 2022 촛불대선

이재명 후보의 핵심적인 정책은 기본 소득 등을 통한 공정 성장, 골고루 잘 사는 사회, 청년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는 사회, 대동세상 등이다. 남북미의 관계에서 평화체제를 공고히 하고, 남북민이 공존, 공영하며 민족적 대동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교육은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교육개혁이 좀 더 강조될 필요가 있다. 교육은 인간의 바람직한 변화, 발전,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라는 점에서,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통해 사람다운 사람, 인내천이라 할 만한 정의로운 민주시민을 양성하고 형성하며, 홍익인간을 위한 자아실현의 교육이 되도록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수구 적폐 기득권 수호 세력의 득세를 위해 혹세무민하는 조중동 등 수구적폐 언론을 바로 잡는 것은 2기 촛불정부의 우선적 과제이다. 적폐언론은 언론의 자유를 악용하여 왜곡 가짜 보도의 자유를 구가 한다. 궤변과 왜곡으로 국민의 짐이 되는 적폐세력을 온존 시킨다. 엄정한 징벌을 통해, 어리숙하거나 수구 적폐 세력과 같은 속성을 가진 사람들을 속여 촛불혁명의 발전을 가로 막고, 수구적폐 기득권 세력의 횡포를 횡행케 하는 악마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누구 못지 않은 촛불혁명 완성의 의지를 가지고 고군분투, 선전하고 있는 추미애 후보는 2기 촛불정부에서 촛불 개혁과 완성을 위한 중차대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비록 당내 경선에서는 밀렸지만 훌륭한 정세균, 김두관, 박용진 후보 등도 경선 후 한 팀이 되어 2기 촛불정부의 탄생과 촛불혁명의 발전 및 완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다시 촛불혁명 완성이다. 다가오는 대선은 촛불혁명의 발전과 완성을 향한 2기 촛불정부를 창출하는 일이다. 촛불 대선의 승리를 통해 민주, 정의, 평등, 평화의 정치, 경제, 사회, 노동, 교육, 문화를 이루고, 공존, 공영, 대동의 남북관계를 건설해 가자.

                                 2021. 10. 3. 나라가 처음 열린 개천절에

                     촛불혁명완성연대와 촛불 시민 단체 일동

* '서울의소리 '방송: “촛불혁명완성, 대선 승리!”

https://youtu.be/VHYbqshe37Y

* 연락: 010-7310-4695 정영훈

*지속가능한 촛불완성활동을 위한 후원: 우리은행 1005-904-197421 촛불혁명완성연대

'서울의소리 '방송: “촛불혁명완성, 대선 승리!”(사진 정영훈)
'서울의소리 '방송: “촛불혁명완성, 대선 승리!”(사진 정영훈)

*촛불혁명완성연대 소개, 안내

https://docs.google.com/.../15NkgDolVFnqtkudX4JxGftx.../edit

 

편집 : 심창식 객원편집위원

정영훈 주주통신원  jyhkjm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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