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 (삶의 모습)
우리네 이웃들은
각각 주어진 저리에서
자기의 끼를 내뿜으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오늘을 살고 있다.
품바는 품바 패의 한을
사물놀이 꾼은 그 사랑을
스님과 보살은 자비를
도공은 장인 기질을
여행자는 낯선 세상의 체험을
경기자는 생과 사를 가르며
오늘을 기록하고 있다.
그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의미이고 역사이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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