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 생각들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를 논할 수는 있지만 대상은 아니다. 중복도 있으므로 감안하시면 좋겠다. 수차에 걸쳐 싣는다.

 

236.

인생은 꿈과 희망도 있지만 두려움과 위협의 연속이다. 이는 주로 외부에서 온다. 피하지 않으면 타고 넘을 수 있고 진한 삶의 맛도 보리라.

 

237.

모든 생명체에게는 독립되고 주관된 삶이 부여되었다. 하지만 인간사회가 그를 무너뜨린다. 진화와 창조의 부작용이다.

늘 보는 천지자연이지만 볼 때마다 새롭다. 내 마음인가?
늘 보는 천지자연이지만 볼 때마다 새롭다. 내 마음인가?

 

238.

자신만의 깨달음은 가능하나 고통고난으로 지고지난하다. 깊고 넓은 삶을 원하면 다른 생각을 가진 이종(異種)의 사람을 만나고 자연과 대화해야 한다.

 

239.

양념이 맛을 내듯이 희비가 섞여야 살맛이 난다. 생(生)만 있고 사(死)가 없다면 어찌 되겠는가? 사(死)가 있기에 삶도 의미가 있다. 생사(生死)는 동질의 축복이다.

 

240.

신은 지배자들이 권익을 탐하고 탈취하기 위한 사상이다. 신과 종교에 심취할수록 지배자들에게 종속되고, 결국 그들의 종이 된다.

 

편집 : 김태평 객원 편집위원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tpk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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