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선생 3주기 추모 - 현실주의(리얼리즘) 미학 정신 展을 아래와 같이 엽니다. 

 전시 개요

- 제목 : 김윤수 선생 3주기 추모 - 현실주의(리얼리즘) 미학 정신 展
- 일시 : 2021년 11월 24일(수)~11월 30일(화)
             - 개막식  11월 24일(수) 17:00
- 장소 :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F
- 주최 : (사)민족미술인협회
- 주관 : 김윤수선생3주기추모전추진위원회(위원장 두시영)
- 후원 : 창비, 김윤수기념사업회추진준비위원회

김윤수 선생님은 30대 청년 시기에 발표한 <리얼리즘 소고>(1970년 34세), <회화에 있어서 리얼리티>(1971년 35세), <예술과 소외>(1971년 35세), <20세기 예술과 사회배경>(1974년 38세) 등 수많은 글을 통해 현실주의(리얼리즘) 미학·예술론의 정수를 발표하였습니다.

“사회체제의 구조적 모순과 인간소외” 등에 대한 실제적 현실 인식과 예술표현의 총체적 자세로서의 리얼리즘(현실주의) 개념을 정립하고 예술의 ‘인간적 공감’과 ‘휴머니즘·건강성’ 등 예술 실천을 깊이 강조하며 '선생님의 청년 정신’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그리고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수많은 사회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적 삶을 일관한 이 땅 현실주의(리얼리즘) 미학의 참 스승입니다.

“서구 현대미술의 체험과 시각과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비판적으로 극복하면서 자기의 시각과 자기의 언어를 찾고 나아가 민중의 언어로 높여나가는 일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한다.” (…) “한편 서구로부터 제3세계로 눈을 돌려 그들과의 민중적 동질성을 확인하고 상호유대를 강화하는 노력도 게을리 말아야 할 것이다.”

- <한국미술의 새 단계>(1983년 47세) 중에서

2019~21년 코로나19 대유행, 기후 위기 등 인간 활동 이면에 드리운 그림자 - 신자유주의가 구축한 금융자본 지배 사회, 관료 사회의 카르텔, 사회 불평등 확대, 자본의 지구 생태 파괴, 미래 세대가 향유할 지구 생태 고유성 회복, ‘생물다양성·생태공존의 유대’까지 - 2016~17년 광화문 촛불광장에서 직접민주주의가 외친 ‘민중의 언어’와 함께 ‘선생님의 청년 정신’이 말한 사회 제 현상의 본질 톺아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청년 정신은 글을 생산한 당대뿐만 아니라 항상 도래하는 시대 현실에 필요한 물음입니다.

이에 이번 3주기 추모 전시는 김윤수 선생의 현실주의(리얼리즘) 미학을 고취하고 그 정신을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두어 ‘김윤수 선생의 현실주의(리얼리즘) 미학과 예술론 찾아가기’의 주제를 담고자 합니다. 그래서 ‘현실주의(리얼리즘) 미학 정신’을 부제로 달았습니다.

민족예술의 고갱이이자 민족미술인협회가 향하는 현실주의(리얼리즘) 정신에 입각한 작가의 예리한 눈과 풍부한 창작 역량을 기대합니다.

■ 전시 취지

김윤수 선생의 현실주의(리얼리즘) 미학을 고취하고 그 정신을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두어 ‘김윤수 선생님의 현실주의(리얼리즘) 미학과 예술론 찾아가기’의 주제를 담고자 합니다.

※ 김윤수 선생님의 현실주의 미학·예술론

- 사회 현상의 객관적 총체성
- 현상과 본질의 일치된 현실성
- 지금 여기 시대성
- 생각과 표현의 건강성(휴머니즘)

■ 참여 작가

권순철 김건희 김기용 김보중 김선동 김영중 김우성 김은숙 김재홍 김정헌 김지영 김채린 김천일 김태희 나선우 나종희 남궁산 남미희 노원희 노정숙 두시영 민정기 박 건 박금만 박대석 박불똥 박세라 박용빈 박윤진 박은태 박재동 박진화 박한진 박흥순 변사무엘 서수경 성낙중 성효숙 손금식 (고)손장섭 송주웅 송 창 송효섭 신미란 신학철 신현경 신희경 심정수 엄순미 (고)오 윤 위종만 윤은숙 이경미 이기홍 이돈순 이동주 이명복 이봉금 이상호 이성완 이승곤 이영선 이인철 이재민 이종구 이종희 이철재 이해균 이홍원 이희원 임옥상 장순일 전정권 전진현 정봉진 정세학 정철호 정하영 정희승 조순현 주재환 진창윤 최대주 최선희 최수환 최연빈 최현미 탁영호 한 숙 한이랑 황은주 황의선 황재형 황효창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두시영 주주통신원  doos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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