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방고 델타 호수 물풀들의 자유

 

반추/김광철

 

물 속에 비친 나를 보며 비로소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세상은 순리대로 살라고

 

 

자유/김광철

 

저렇게 자유롭게 흘러갈 수 있는 저 구름이 부러워

구름꽃을 피워 올렸다만

어쩔 수 없는 한계만을 확인할 뿐인가 

 

 

미투/김광철

 

남의 속살까지 들여다 보려고 해

내가 부끄럽게 여기면

당신도 미투야

 

김광철 객원편집위원  kkc08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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