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도 (제34기) 재무제표승인의 건. 정관일부 개정의 건외 1건

 

한겨레신문사 제34기 정기주주총회가 3월 26일(토) 오전 10시30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주주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주총장에 백신접종을 완료한 선착순 100명의 주주님을 모시고 진행한다. 회사는 주주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 확산방지와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되찾기 위해 주주님들께 주총장에 100명 이상 입장이 어렵다는 점을 깊이 헤아려서 의결권 전자위임 등을 해주시길 호소하고 있다.

주주총회에서 제1호 의안 34기 (2021 사업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정관 개정의 건, 제3호 의안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결정의 건을 심의 의결한다.

정관 개정안을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회사는 주식의 전자등록제도를 도입해 주식 거래·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이미 제33기 주주총회에서 1차 개정한 규정을 토대로 전자등록기관의 진행 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주식 관련 조항을 재정비한다.

전자등록제를 도입하면 통일규격주권 8종이 전자증권으로 대체되므로 관련 조항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본문 후단에 추가했다. 또한 배당기산일에 관한 조항이 없어, 배당기준일 현재 발행된 동종주식에 대하여 동등배당한다는 조항을 신설한다.

주주명부 폐쇄기간은 1월1일에서 1월15일까지로 폐쇄기간을 축소해 주주님들의 주식양도 편의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34기 주총 영업보고서 요약 내용을 소개한다.

2021년 경영 실적

회사의 2021년 매출액은 790.7억원으로 전년보다 31.7억원 증가했다. 재료비와 인건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은 777.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약 13.4억원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이다.

광고매출은 전년 대비 7%가량 증가했다. 주요 광고주뿐만 아니라 대다수 핵심기업의 광고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거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문판매는 유통혁신을 추진하면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관련 비용도 감소하여 경영수지에는 도움이 되었다. 디지털 및 영상매출도 전년대비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고, 각종 사업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사업들을 진행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전체 비용은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매출 상승분이 이를 초과하였다.

그러나 갈수록 악화되는 인쇄매체 시장 환경 극복, 디지털 경쟁력 강화, 신규 수익원 개발이라는 화두는 계속해서 회사가 풀어야 할 중요 과제로 남아 있다.

콘텐츠 강화 및 신뢰도 제고

한겨레는 2021년 11월 <공정개선 및 콘텐츠 강화 특별팀(TF)>을 설립해 콘텐츠 생산 공정 효율화, 신뢰도 제고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TF 산하에 디지털 공정, 신문 공정, 신뢰도 등 3개 분과를 설치해 편집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신뢰도 분과에서는 2022년 5월 <한겨레 신뢰저널리즘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취재보도준칙 개선점과 독자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디지털 공정 분과에서는 실시간 콘텐츠 생산 및 배포 대응 강화와 콘텐츠 전담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신문 공정 분과에서는 현행 제작시스템 효율화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콘텐츠 영향력 강화를 위해 한겨레의 장점인 탐사기획을 강화하고 기후위기, 젠더, 불평등, 2030 등 미래형 의제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필진을 확보하고, 글로벌 콘텐츠 강화를 통해 고품질 콘텐츠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2년 한겨레

2021년 한겨레는 ‘“따뜻하게 입으세요“ 노숙인에게 외투 장갑 벗어준 시민’, ‘젠더데이터, 빈칸을 채우자’, ‘2030 지구의 미래 글래스고를 가다_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코로나블루 최전선’ 등을 보도하며 ‘이달의 기자상’, ‘생명존중 우수보도상’을 수상했다. 한겨레의 강점을 살려 전문보도부문과 환경, 젠더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22년은 뉴스콘텐츠 강화와 신뢰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독자 기대에 부응하는 대한민국 대표 신뢰언론으로 우뚝 서고자 한다. ‘한겨레형 후원회원제’는 론칭 2주년을 맞아 유료화를 병행하는 본격적인 디지털 구독모델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주주·독자·후원자들의 요구에 긴밀하게 부응하는 통합적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하반기 중에 가동할 계획이다. 경영효율화를 위해서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콘텐츠와 더불어 경영부문의 경쟁력도 확보해서 국민 미디어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또한 2022년은 한겨레가 디지털 전환에 한층 박차를 가하는 해가 될 것이다. 기술개발 역량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하는 등 한겨레신문사가 최고의 디지털기술 언론사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닦아나갈 것이다.(한겨레신문사 주주커뮤니케이션팀 선임 서기철)

 

제1호  의안  재무제표 승인의 건 

1. 재무상태표

2. 손익계산서  

3.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제2호 의안, 정관 개정의 건

 

제3호 의안,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액 결정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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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김미경 주주통신원

서기철  skc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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