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종로시민사랑방 창립준비위원회(이하 ‘사랑방 창준위’)가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요상 창준위원장은 19일 낮 사랑방 창준위 조직과 함께 활동할 위원을 확정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3일 창립발기인 대회에서 전권을 위임받고 하루도 안 쉬고 훌륭한 분을 찾아다녔고, 그 결과 소중한 분들이 합류했다.”면서 “지난해 ‘한겨레:온활성화추진팀(팀장 윤명선)’을 성공적으로 운영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합류한 전문가들과의 열정과 전문성이 합해지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팀에는 나춘수 서경대 교수(공학박사/경영지도사), 김국화(문화강좌기획자), 오미아(살림문화재단 이사/칼럼니스트), 김용이(요리연구가), 서용희(한겨레 테마여행 광고디자이너/프리랜서), 김대수(참스페이스 기술이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합류했다. 또한 실무팀과는 별도로 부부 건축가로 2011년 ‘금산주택’으로 공간디자인대상과 2012년 한국건축가협회 아천상을 수상한 <가온건축>의 임형남 대표와 노은주 홍익대 객원교수가 공간설계 디자인 자문을 맡았다.

▲ 사진: 3일 (가)종로시민사랑방 창립발기인대회에서 윤명선 부위원장이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김진표 한겨레주주통신원회 경기인천강원 위원장이 창준위 부위원장을 맡았고, 전략기획팀, 정관.규정팀, 메뉴개발팀, 광고홍보팀, 인테리어팀, 총무회계팀 등 6개 전문 실무팀이 구성되었다.

윤은수 창준위 사무국장(겸 총무회계팀장)은 “3일 창립발기인대회 후 정관 마련, 인테리어 기초조사 등을 해왔으나, 임대인 사정으로 사랑방 잔금 지급일이 다소 늦어져 인테리어 일정과 오픈 날짜가 열흘 정도 늦은 3월 하순이 될 것 같다.” 며 “사랑방 창립 준비 관련 소식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가까운 시일 안에 <한겨레:온>에 ‘종로시민사랑방’ 코너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준위는 수일 내에 그동안 공모하여 접수 받은 시민사랑방 명칭 후보 안에 대해 심의하여 이름을 확정 발표하고 일반조합원 모집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민사랑방 창준위의 조직 및 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조직 및 위원 명단]

◆창립준비위원장 이요상
◆부위원장 김진표

■전략기획팀: 팀장 김진표 겸직, 팀원 나춘수(영업전략), 협력 김국화(문화콘텐츠)
■정관.규정팀: 팀장 김응규
■메뉴개발팀: 팀장 오미아, 팀원 김용이, 이윤희
■광고홍보팀: 팀장 서용희
■인테리어팀: 팀장 김대수
■총무회계팀: 팀장 윤은수 (창준위 사무국장 겸임)
 

▲ 사진: 3일 (가)종로시민사랑방 창립발기인대회장을 꽉 채운 창립 발기인들

 

이동구 에디터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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