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로마를 이었던 교역로가 바로 ‘실크로드’다. 과거와 현재가 함께 숨쉬는 비단길을 그림으로 그리던 그 때, 코로나19가 터졌다. 모든 모임이 닫히고 그림 공부하던 센터도 문을 닫았다.
2년 반 넘게 미완성인 채 묵혀있었던 그림이 한 점 있었다. 다행히 최근에 나를 사사하시던 선생님 아틀리에가 오픈해서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다.
다시 이 맛을 느껴볼 수 있을까? 붓끝이 떨리는 희열을 느끼면서 2년 반 만에 새로이 탄생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다시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오늘 다시 생겼다.
편집 : 최호진객원편집위원, 김미경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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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진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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