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
모래 우는 소릴 누가 들었기에
명사(鳴沙)라 했는가
신지도 송곡에 위리안치 당했던
조선의 왕손 경평군 이세보
모래 우는 소리 들으며
신세 한탄했던 곳
모래밭과 십리 거리
이세보에 한이 서린
그 이름 완도 명사십리(鳴沙十里)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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