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 봤다.

새다.

새가 날아 가고 있다.

흰 날개 한껏 펼치고

힘차게

구름새여

가는 곳은 어디인고.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양성숙 편집위원  ssooky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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