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통합인가요, 부패 대통합인가요? 어허~

12022년 말.
딱 일만 년 전 동아시아 한반도라 불리던 지역 용산이라는 곳에서 인간의 뼈로 추정되는 물체와 문헌이 대량 출토되었다. 고고학계는 이 반도 지역에서 유물이 출토되면 흥분 반 우려 반으로 온통 들썩거린다.
일만 년 전에 한글이라는 생생한 기록이 나왔다는 점에서는 매우 흥분하나 지금까지 상식으로는 풀 수가 없는 헷갈리는 문제들이어서 난감해 하고 있다. 주요 문건에는 # 표시를 붙여 선두에 나열되고 있다.

   부패 대사면 2022 / 모바일그림(Artrage Vitae앱 사용)  /  K1모바일화가 정병길 작
   부패 대사면 2022 / 모바일그림(Artrage Vitae앱 사용)  /  K1모바일화가 정병길 작

가장 큰 이슈의 문건 하나는 ‘#국민 대통합 대사면' 이라는 문건이다. 그 나라에서는 당시 2022년 말 국민 대통합이라는 명분으로 대사면을 실시했는데, 지금 고고학자들의 공정과 상식으로는 이해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요지는, 죄질이 무거워서 감옥에 남겨야 할 중죄인들은 풀려 나오고, 애잔한 죄인들만 별 볼일 없이 감옥을 지키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계에서는 또 의견이 첨예하게 대두 되어 서로 신경전까지 벌리고 있는데 몇 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문건 제목을 잘 못 붙인 것이다. #부패 대통합을 #국민 대통합으로 잘 못 붙인 것이다.
그 당시 거대 양당이 정치를 좌지우지 했는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보복 정치를 하고 자기 패거리 심기에 바빴다.
당시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에 의거, 죄질이 무거운 이 사람들만 감옥에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사면해 국민 대통합을 이루라고 서명했는데 시행 과정에서 공식 직책에도 없는 핵관이라는 사람들이 조작해 정 반대로 시행되었다.
기타 등등
* 핵관 : 상고대 중국의 십상시로 이해하면 쉽다고, 해당 의견을 제시한 연구소의 설명

이번에도 세간 가장 공정한 논리로 신뢰도 높은 <&정연구소>는 다음과 같은 의견과 결론을 제시하였다.
유독 이 반도의 정치인들은 권력욕과 금전욕이 너무 커, 5년 후 본인들의 처지를 생각하지 않았다.
역사는 만고 후까지 영원히 전해지는데, 특히 이 지역 정치인들은 역사의식이 아주 빈약했다.
이 반도의 유물을 발굴하면 내용이 황당무계 해 이 문제로 고고학계가 분열되고 파멸 될 수 있으니 발굴 자체를 아예 금하자.
우리 고고학계도 새해 12023년에는 권위의식이나 정치권 눈치 보기를 벗어나 더 깊은 공부와 역사 발전을 위해 매진하자.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정병길 객원편집위원  bgil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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