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 오면서 아파트 리 모델링 공사를 한다고 10리터 쓰레기봉투 10매와 과자 두 봉지를 넣어 대문 문고리에 걸어 놓았다.
봉투를 열어보니 한 달간 공사를 한다고 양해의 손 글씨 편지를 보기 전에 이미 봉투를 열어서 편지를 읽은 터라 꼼짝없이 자동으로 승인(?)하게 되었다.
참 아름다운 모습의 아파트 이웃이 아닌지 새삼 변화를 느낀다.
편집: 최호진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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