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군사훈련,꼭 필요한가?”

이장희 (사)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한국외대 명예교수)는 2023년 (사)평화통일시민연대 특별강연회 및 정기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했다. 

* 일시: 2023.2.14./화요일/17:00-19:00
* 장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정동 경향신문사 옆)
* 강연주제 : “한미연합 군사훈련, 꼭 필요한가?”(zoom동시 진행) ”
* 연 사 : 문장렬 전 국방대 교수

특별강연 연사인 문장렬전 국방대 교수는 “한미연합 군사훈련,꼭 필요한가?”라는 연제로 (zoom 동시진행) 강연했다. 오후 5시 특별강연에 앞서 이장희 상임대표 인사말, 윤영전 이사장의 격려사, 그리고 윤조덕 공동대표 전체 진행사회로 강연40분, 토론20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특별강연에 앞서 이장희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평화를 원한다면, 북한 주적 명기로 왜 남북정상합의를 부인하나?”라는 화두로 시작했다. 만약 새 정부가 북한을 2022년 국방백서에 주적으로 명기한다면, 4.27판문점 선언/9.19평양공동선언 및 9.19군사합의서를 정면 부인한다는 것인가? 이는 우리 스스로 힘들게 합의한 남북한 자주적 평화외교라는 소중한 민족화해자산을 허무는 일이다. 물론 북한도 2022한해 만 14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및 핵환산 위협 한것도 마찬가지로 상기 남북정상합의에 정면 위반이다. 더 더욱 이러한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 행태가 유엔제재 위반이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북한이 미국의 일방적 선비핵화,선제공격과 한미합동군사훈련 군사적 압박 등 말폭탄발언에 대하여 생존치원에서 부득이 2018.4.21 핵실험/ICBM 모라토리움 선언이후 3년11개월만인 2022.3.24.에 북핵 모라토리움 해제를 선포한 점이다. 그 동안 미국 및 한국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만 강조하고 북한이 진정으로 원하는 적대관계종식 및 북한체체보장 이라는 2가지 실질적 세부 조치에 너무 소극적인 행태를 취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문장렬 전 국방대 교수의 “한미연합 군사훈련,꼭 필요한가?” 특별강연의 결론을 요약 하면 다음과 같다.

그는 종합적으로 한미연합훈련은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결론지었다. 그 세 가지 논거로

▲ 한반도 안보/평화 저해 ▲ 남북관계 파괴 ▲미국의 전략과 이익에 복무하며, “우리의 국익에 손해”라고 하였다. 대안으로 대화를 전제로 훈련(한미연합, 북한핵운용)상호 중단, 남북관계 복원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한미군사훈련 저지 방안으로 1)시민적 공감대 넓히기 (무조건 반대/반미가 아니라 국익/평화 관점 부각), 2)정치인/정당의 용기있는 입장 표명 요구라는 두 가지를 제시했다.

특별 강연후 80여명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있은 후 오후 6시에 마무리 되었다.

이어 오후 6시-7시 사이에 2023년 정기총회에서 윤조덕 공동대표 진행사회, 이장희 상임공동의장의 정기회의 의장으로 2022년 사업 및 결산,감사 보고, 2023년 사업 및 예산계획 승인, 신임감사 보선에서 박원연 변호사가 선출되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끝난 후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바로 앞 장수식당에서 뒷풀이로 흥을 돋우었다.

                                                                                                    (사)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장희

*문의: 02-718-5690, 010-6272-2185;kpeace01@hanmail,net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이장희 주주  asri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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