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2023 고고학으로 만나는 광화문역사 이야기를 2023년 3월 3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광화문광장 앞 육조마당 텐트부스에서는 유물들을 어떻게 발굴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광화문 광장 육조거리 이야기 ]
광화문 광장에 육조거리가 있다. 육조거리는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에 이르는 대로를 말한다. 조선왕조가 한양을 수도로 정하고 경복궁을 건설하면서부터 그 앞의 육조거리는 국가 권위의 상징이었다. 육조거리에는 의정부를 비릇한 육조사헌부, 한성부 등이 자리하였는데, 한양의중심 거리로서 주요 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공간이었다.  육조거리는 한양 최대의 관청가로 관원들의 출, 퇴근길이자 업무 공간이었다. 한편 육조거리는 백성들이 왕을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기도 했다. 때로는 백성을 위해 신문고가 설치되고 격쟁과 산업이 이루어지는 등 왕에게 직접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었다. 

고고학으로 만나는  체험장
고고학으로 만나는  체험장

                      

아이들이 유물에 붙어 있는 흙을 붓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발굴된 웅기의 깨진 부위를 붙이며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아이들이 유물에 붙어 있는 흙을 붓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발굴된 웅기의 깨진 부위를 붙이며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육조거리 가옥안내 판
육조거리 가옥안내 판
발굴 현장 모습.
발굴 현장 모습.
광화문 광장  육조거리
광화문 광장  육조거리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권용동 주주  kownyong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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