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임 싣고 떠난
야속한 열차  이제
그만  보내려 합니다.


슬픔을 걷고 일어나
나를 찾아 길을
떠나려 합니다.


지나간 시간 후회한들
돌아오지 않는다면
나는 그만하려 합니다.


나는 다만
내가 되려고 합니다.

편집 :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cherljuk1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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