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제8시집 [노비따스]에서

흰모랫벌 악동들과
함께했던 한학기의
끝날아침 날씨흐림

가르치는 사십칠년
아홉번째 학교로서
정신번쩍 창밖을봐

오칠사쪽 짜리책에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다보니 깨닫게됨

 

사진 소운재 채기룡
사진 소운재 채기룡

 

편집 : 김인수 객원편집위원

김인수 객원편집위원  pppp77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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