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한 도시의 소나무 숲에 약간의 수채화 물감으로 채색하였더니 도시가 한층 살아 숨 쉬는 느낌이 든다.
근간에는 어반 스케치에 물감으로 채색하는 기법이 도입되어 일부분 채색하는 것이 유행이다.
따뜻한 봄이 오면 야외 스케치를 떠난다고 한다. 복사꽃이 피는 곳으로일지 강가의 버들강아지가 피는 곳으로 갈지는 모르지만, 오늘 밤 이젤을 안고 자는 꿈을 꾸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편집: 최호진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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