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여사로 통일하라

김종근 주주통신원l승인2017.07.07l수정2017.07.07 09:1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그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문대통령 부인 김정숙여사의 방미 동정을 보도한 기사 가운데, '김정숙씨'라는 호칭을 몇 번이고 사용하는 바람에 한겨레 신문에 실망했다며, 한겨레와 인연을 끊어야 할까 고민중이라는 거다. 이 분은 한겨레 주주이며, 누구보다 한겨레신문에 애정을 쏟고 지금까지도 활동중인 분이기에 가볍게 넘길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몇 자 적는다.

그 기사를 쓴 기자는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모르지만, 그 분의 말씀에 의하면, 김대중, 노무현대통령 때는 '여사'라는 호칭을 썼다는 것이며, 문대통령의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여사'라는 호칭을 얘기 했는데, 무슨 심보로 그렇게 깎아 내리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 분을 달래고, 쉽게 한겨레신문을 떠나지 말아달라는 말씀은 드렸으나, 내가 그 기사를 읽어봐도 좀 불편했던 게 사실이다. 환갑이 넘은, 그것도 다름아닌 대통령 부인을 누구에게나 흔히 붙이는 '씨'로 부른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평등도 좋지만,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하는 것 아닌가?

이는 한 기자 만의 태도는 아닌 것 같다. 다른 기자도 그렇게 호칭을 쓰는 기사를 봤다.  한겨레 신문 편집국에서 대통령부인의 호칭을 어떻게 할지 정해서 통일성을 기해주길 바란다.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김종근 주주통신원  green2744@hanmail.net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근 주주통신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참여소통 데스크  |  전화 : 02)710-0093  |  등록일 : 2015년 1월 15일  | 발행일자 : 2015년 1월 1일
등록번호 : 서울 아03523  |  발행인 : 양상우  |  편집인 : 김광호  |  에디터 : 이동구  |  부에디터 : 안지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광호
편집위원 : 김경애, 김미경, 박효삼, 서기철, 심창식, 양성숙, 정혁준, 김국화  |  객원편집위원 : 이미진, 유회중, 이다혜, 천예은
Copyright © 2017 한겨레: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