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드시러 과천에 놀러 오세요.
완도는 15년 전에 전복양식에 성공했다. 우리나라 전복생산량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복 수출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완도다.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에 수출하는 물량도 대단하다. 활 전복과 냉동전복도 수출하지만 통조림으로 가공하여 수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홍콩에 약 30만 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는데 수출로는 적은 물량이라고 한다.
이런 관계로 완도의 전복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대단하다. 노화도에서는 매년 7월말 이틀 동안 <전복의 고장 노화한마당축제>를 연다. 전복요리 경연대회, 전복요리 시식회, 전복 깜짝 경매, 전복죽 무료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전복을 맛 볼 수 있다.
이번에는 전복이 완도에서 서울로 원정출장을 왔다. 바로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를 위해서다. 이 행사는 작년 처음 열렸는데 올해 다시 <전복&해조류 특산품 한마당 전복-Day 1주년 기념식>으로 아래와 같이 열리게 되었다.
일시 : 9. 16.(수) 10:30
장소 : 과천 서울경마공원 콘벤션 홀 럭키빌 6층
내용 : 전복·해조류 특산품 홍보 및 요리시연
행사에서는 삼계죽에 완도산 참전복을 넣은 '전복 삼계죽'을 비롯하여 다양한 해조류를 이용한 개발요리를 방문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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