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드시러 과천에 놀러 오세요.

완도는 15년 전에 전복양식에 성공했다. 우리나라 전복생산량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복 수출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완도다.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에 수출하는 물량도 대단하다. 활 전복과 냉동전복도 수출하지만 통조림으로 가공하여 수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홍콩에 약 30만 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는데 수출로는 적은 물량이라고 한다.

▲ 전복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전복은 부화로부터 4개월 큰 전복입니다. 크면 바다로 나갑니다.

 

이런 관계로 완도의 전복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대단하다. 노화도에서는 매년 7월말 이틀 동안 <전복의 고장 노화한마당축제>를 연다. 전복요리 경연대회, 전복요리 시식회, 전복 깜짝 경매, 전복죽 무료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전복을 맛 볼 수 있다.

 

▲ 노화도에서 열린 전복 축제 (사진제공: 완도군)

이번에는 전복이 완도에서 서울로 원정출장을 왔다. 바로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를 위해서다. 이 행사는 작년 처음 열렸는데 올해 다시 <전복&해조류 특산품 한마당 전복-Day 1주년 기념식>으로 아래와 같이 열리게 되었다.

일시 : 9. 16.(수) 10:30

장소 : 과천 서울경마공원 콘벤션 홀 럭키빌 6층

내용 : 전복·해조류 특산품 홍보 및 요리시연

행사에서는 삼계죽에 완도산 참전복을 넣은 '전복 삼계죽'을 비롯하여 다양한 해조류를 이용한 개발요리를 방문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 작년 <전복&해조류 특산품 한마당 전복-Day> 행사장에서 (사진제공: 완도군)
▲ 작년 <전복&해조류 특산품 한마당 전복-Day> 행사장에서 (사진제공: 완도군)
▲ 작년 <전복&해조류 특산품 한마당 전복-Day> 행사장에서 (사진제공: 완도군)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마광남 주주통신원  wd3415@naver.com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관련기사 전체보기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