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5살 생일 케잌을 받은 박대한 어린이. 박은진씨 제공
​지난 3일 5살 생일 케잌을 받은 박대한 어린이. 박은진씨 제공

 

엄마의 보물이자 천사아들 대한아~! 다섯번째 생일 축하한다.

5년 전 엄마에게 행운처럼 찾아온 우리 아들.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무 작고 소중해 만지지도 못하고 한참을 바라보기만 했단다.

엄마는 네가 하나씩 하나씩 배우고 해내며 자라나는 매순간마다 너무나 행복했어. 철없고 엄마 노릇도 처음인 나에게 와서 많은 행복과 기쁨을 전해준 아들. 그동안 힘든 일도 많이 겪었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준 너를 볼 때마다 고마울 뿐이란다.

앞으로도 엄마는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항상 너를 응원할 거야.너를 엄마의 아들로 보내준 하나님께 늘 감사하면서, 우리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씩씩하게 살자꾸나!대한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한다.

전주/엄마 박은진

원고를 기다립니다 <한겨레>는 1988년 5월15일 창간 때 돌반지를 팔아 아이 이름으로 주식을 모아준 주주와 독자들을 기억합니다. 어언 34년째를 맞아 그 아이들이 부모가 되고 있습니다. 저출생시대 새로운 생명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축하합니다’는 새 세상을 열어갈 주인공들에게 주는 선물이자 추억이 될 것입니다. 부모는 물론 가족, 친척, 지인, 이웃 누구나 축하의 글을 사진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한겨레 주주통신원(mkyoung60@hanmail.net) 또는 인물팀(people@hani.co.kr).

* 이 글은 2021년 8월 13일 <한겨레>에 실린 글입니다.
* 원문보기 :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007529.html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김경애 편집위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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