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벌어진다면 거기(한반도)에서 벌어질 것이다. 만약 수천 명이 죽는다고 해도 거기서 죽을 것"라고 말했다.

북한의 위협을 거론하면서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남북한 동포 모두를 파멸과 죽음으로 내몰게 될 전쟁 가능성은 결단코 입에 올려서는 안 된다. 북한에 대한 제재가 아니라 평화협정을 체결하자는 통큰 결단만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우리 대한민국 주권자들은 분연히 일어나 '우리는 어떤 전쟁도 반대한다'는 단호하고 강력한 결의를 표명해야 한다.

남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이 함께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여 한반도와 동북아에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할 평화조약을 체결해야 할 때이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촛불시민혁명으로, 새로운 민주주의 세상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이 전쟁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위대한 대한민국 주권자들의 힘으로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자.

휴전협정을 체결일인 7월 27일부터 시작해서 8월 14일까지 1차로 서명운동을 완료하고, 8월 15일에 서명하신 분 전체 명의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자 한다.

2017. 8. 3

평화협정행동연대 준비위원회
동학실천시민행동
민주실현주권자회의 이하 생략

서명하러 가기 : https://goo.gl/ghXv26

▲ 10일 백악관 앞에서 코드 핑크, 무브온, 윈 위드아웃 워(Win Without War), 코리아피스 네트워크 단체들이 전쟁반대를 외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여성 풀뿌리운동 단체인 '코드핑크'는 트럼프에게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하라. 틸러슨을 특사로 평양에 보내라'는 청원을 하고 있다.

청원하러 가기 : http://www.codepink.org/tillerson

미국의 온라인 풀뿌리운동 MoveOn.org도 NO WAR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8월 8일 트럼프 발언 이후 하루 만에 7만 8천명이상 서명했다. 한국에서도 서명할 수 있다.

서명하러 가기 : https://petitions.moveon.org/sign/stop-the-insanity-dont

미국 소식 및 사진 : 정연진 평화협정행동연대 공동준비위원장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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