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엔 等이 있고

等으로 인해 삶을 등지기도 한다

하지만 어찌하랴

등을 지더라도 살아야 하는 것을

▲ 무등산의 아침 햇살. 자연은 고요하지만 순간마다 변화무쌍하다. 사람이 어찌 감히 범접하랴.

유등有等한 세상이지만

무등無等한 세상을 꿈꾸며

오늘을 시작한다

무등의 햇살은 처연하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김태평 편집위원  tpk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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