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화가 크리쉬나 바하두르 수나르의 작품이다.

[어머니의 사랑은 하늘보다 깊고 넓다]

Mother’s love is deeper and wider then the sky

[आमाहरू प्रेम आकाश भन्दा गहिरो र फराकिलो हुन्छ]는 제목으로 12월 29일부터 우리 부부가 운영중인 사가르마타 네팔인도식당에서 전시중인 작품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모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모두에게 지나간 날을 살피며 새해를 살아갈 힘이 되리라 믿으며 어머님에 사랑과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해본다. 모두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소망하면서......,

크리쉬나 바하두르 수나르 씨는 이 작품을 설명하면서 “어릴 때 저렇게 씻겨준 것만이 아니라 세상을 살며 어른이 되어서도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지르는 일이 있어도 어머니는 저처럼 항상 자식을 씻겨주는 그런 성스러움을 가진 존재로 인식한다고 내게 말을 건넸다.

그의 사색에 경의를 표하게 되는 말이었다. 우리 모두는 그런 어머니의 자식으로 살고 있으니 정말 모든 생명이 축복을 받은 존재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2019년 12월 31일

구릉 먼주, 김형효 드림


네팔화가 크리쉬나 바하두르 수나르의 작품
대전역 한약거리 사가르마타 네팔인도식당 
전시 2019년 12월 29~2020년 1월 30일까지

Artwork by Nepali Artist [Krishna Bahadur Sunar]
Sagarmatha Nepal India Restaurant
From December 29, 2019 to January 30, 2020

편집 : 객원편집위원 김혜성(cherljuk13@nate.com)

김형효 주주통신원  Kimhj00000@hanmail.net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