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쓰는 송구영신 단상

▲ 송구영신 시 연하장


<송구영신2019-2020>

- 자랑찬 촛불혁명 행진의 새해를 기원하며

 

늘상 변화무쌍,

시련을 동반하는 사계절보다

돌개바람, 칼춤,

고공위 폭염과 혹한이

서럽고 처절했던,

노란 돼지보다

열병난 산돼지가 간다.

 

파렴치, 적반하장이라

민주, 정의, 양심, 헌법, 합법,

감히 예수, 하나님의 이름으로

고래고래 호언하던 수구, 반역, 토왜 세력이

촛불진영의 연동형, 공수처,

전방위적 개혁장성 축성과 함께

무너져 간다.

 

천하의 존귀한 사람들

철탑, 고공에 매 단 체,

기득권 범죄자들이 가둔

억울한 수인들 둔 채,

부당한 해고, 해직, 법외노조 못 풀고

새해가 온다.

 

이 모든 난제 말끔히 하고자

60년만의 경자년

새 해가 떠오른다.

촛불혁명 행진의 발걸음

가슴 벅찬 2020

희망의 시대가 온다.

(2019.12.31.)

♡ 2019년 후의와 도움에 감사 드리며, 평안과 행복, 보람 가득 찬 2020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영훈(『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출판, 가칭<촛불혁명완성시민연대(원: ~책불연대)>공동대표/한국작가회의 시인)

 

편집 : 객원편집위원 김혜성(cherljuk13@nate.com)

정영훈 주주통신원  jyhkjm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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