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일렁임은
꽃을 시샘하던
바람의 춤사위인줄 알았더니
이미 봄을 선물 받은
힘찬 잉어 떼의 유영

 

찬바람이 닦아놓은 연못 속
알록달록 숨은그림찾기

 

▲ 일렁이는 연못이 세찬 바람 때문인 줄로만 알았는데 힘차게 움직이는 잉어 떼도 한 몫을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꽃샘추위가 코로나19와 함께 짧게 사라지길 바랍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김복영 주주통신원  gean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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