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핵감자’ 판매로 이웃사랑 증명>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월 11일부터 강원도청 직영 ‘강원도농특산품진품센터(http://www.jinpoom.kr)’를 통해 감자 10㎏을 택배비 포함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문순 지사가 트위터 채널 등을 통해 감자 판매에 나서자 주문 폭주로 사이트 서버가 일시 다운될 정도로 큰 호응을 끌었다.
최문순 지사는 판매 이틀째인 12일 트위터 채널을 통해 “다시 죄송하단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은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고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감자는 어디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만 천천히 접속 부탁드리겠습니다~~”고 호소할 정도였다.
그러면서 “동시접속 100만 건 들어와 다시 서버가 터졌습니다. 여러분 강원감자는 정말 많이 남아있으니 진정하시고 조금 천천히 접속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빨리 복구 중에 있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감자합니다”라는 비서실 트윗을 인용했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예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위기에 직면할수록 강해지는 대한민국이다.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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