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내가 이 세상으로부터 격리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이 세상으로부터 분리해냈다고 느끼며

검은 붓 속에 스며들어
그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이 시간을 고요의 공간으로 감상할 수 있기를
바라며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염하경 주주통신원  duagkru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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