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면 꽃잎을 오므리는 꽃들과 달리

연꽃은 밤에도 피어있다 해가 뜨면 꽃 속에 해를 품는다고 한다. 

잉태하는 존재로 고귀하게 여겼던... 

무명無明을 밝히는 깨달음의 꽃.

다소 구름은 끼었지만 햇살도 공기도 바람도 좋던 날.

잔잔한 바람에 살랑대는 몸짓은 무얼 전하고픈 걸까.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ssooky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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