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제철소 원료 부두의 버스킹 장소

Begin Again Korea-6 버스킹은 1973년 첫 가동을 시작한 경상북도 포항 소재 P 제철소에서 이루어졌다. 헨리가 처음으로 공장 외부에 사전공연 허가를 받고 확 트인 원료 부두 지역에 서 자리를 잡고 제철소 루프 스테이션을 했다. 각종 쇠붙이로 음악을 사전에 선보이는 특별한 버스킹을 하였다.

▲ 제철소 직원들의 작업대에서 응원

P 제철소는 세계 제2의 제철소로 940㎡ 넓은 부지에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제1은 광양제철소라고 한다. 대한민국이 1위와 2위를? 와~ 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 포항 공연장

오늘 버스킹에 처음으로 참가한 소향. 복면가왕(M 본부) 여성 최초로 6연승 위엄을 달성한 소향,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의 보컬 트레이너 세스릭스는 동양인 중 이렇게 높은 음역을 소화하는 가수는 처음 봤다고 소향을 평가한다.

▲ 포항 공연 모습

♬포항시 낮 공연

■ 용광로만큼 뜨거운 제철소 버스킹

1. 하이. 수연. 소향은 ♪. Sway

2. 이수현. 이하이는 ♪. Hey Hey Hey

3. 정승환. 하림은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4. 헨리는 ♪.Smooth Criminal

5. 소향. 하림. 적재는 ♪. 보디가드 OST- “I Will Always Love You”를 불렀다.

 

▲ 안동 공연장

이후 약 두 시간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 수 포항에서 경북 안동시로 이동하여 저녁 공연이 펼쳐졌다.

■“달빛이 드는 다리” 안동시 월영교

출연자 전원이 ♪. Cant’t Take My Eyes off You를 부르고

1. 이수현은 ♪.휘바람 - 사전에 사연을 적어 보내는데 김도훈 초등학생이 공룡을(Dinosaur) 좋아한다고 하며 수현 누나가 불러 달라고 사연을 적어 보냄.

2. 이하이는 ♪. 1, 2, 3, 4

3. 정승환, 이수현은 ♪. Make You Feel My Love

4. 적재, 하림. 수현은 ♪. 미스 김 - ‘오늘 하루도 그대 생각이 나요’ 로 시작

5. 핸리. 하이는 ♪. Senorita

6. 소향은 ♪.도깨비 - ‘첫눈 처럼 너에게 사겠다’ 라는 뜻

7. 보컬 전체가 ♪.하늘을 달리다를 불렀다.

▲ 안동 월영교 공연장

관중들은 숨이 몇 번이나 멈출 것 같았으며, 코로나-19 때문에 버스킹을 이렇게 만날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며 엄청나게 즐거울 시간이었다고 공연 감상을 전했다.

소향의 공연 후 보컬들의 멘트를 이날의 공연 분위기를 잘 말해주었다.

헨리는 “노래하려고 태어난 사람 같다.”고 했고 정승환은 “‘자기 또래의 노래하는 친구들에게는 교과서 같은 존재 의미다.” 고 했다. 적재는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으며 이하이는 ‘침을 흘리면서 보았다’고 했다. 이수현은 “어릴 적 선생님 같은 분.” 이라고 했고, 하림은 “많은 사람들이 소향 누나가 고음을 지르는 부분에 짜릿한 느낌이 드는데 작게 부르는데도 전율이 오게 하는 그런 목소리 소유자다.”라고 했다.

7회 공연은 7월 19일(일)이며 부산시 송도해변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관련기사 :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46

편집 : 박효삼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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