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앞

▲ 2020.07.19. 대검찰청 앞

 

오늘 오후 대검찰청 앞이다.
자동차는 아무리 세차게 달려도
방향이 서로 달라도
충돌하지 않는다.

도로 위의 노랑 선
그 선을 넘은 차는 없다.
죽기를 각오하거나 정신이 나가지 않는 한
선을 넘는 차는 없다.

대한민국의 노랑 선
있는 것일까?

있고말고.
분명히 있어왔지.

그러나 그 선은 변화한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민중이 바꾸어 온 것이다.

오늘날 우리네 사회의 노랑 선

그 설정을 놓고
새롭게 하자는 쪽과
기존을 지키자는 쪽이
갈등하며 질주하고 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최성수 주주통신원  choiss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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