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나라

▲ 고요한 나라, 빛나는 아침 - 2019.02. 거제도에서

 

태양이 눈부시다.
고요한 나라
남쪽 한적한 섬마을 거제도에.

크레인인가 대포인가
크레인이기도하고
대포이기도 하다.
둥근달을 쏘아 올리지 않았나.

빛나는 아침이다.
남쪽나라 항구에
희망찬 큰팔을
쭈우욱 뻗고 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최성수 주주통신원  choiss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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