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롯데호텔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24회 독립 기념을 축하하는 만찬이 500여명의 정부관계자, 기업인, 주한 각국 대사 등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9월 1일은 우즈베키스탄의 독립기념일이다. 1991년 8월 31일 독립을 결의하고 9월1일 소비에트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지 24주년이 되었다.

아사도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의 만찬사에 이어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의 축사 그리고 이만섭 전국회의장의 건배사와 기업인 표창 등을 마치고 만찬이 이어졌다.

우즈베키스탄은 티무르제국의 발상지이자 동서양을 연결하는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으며 [신실크로드]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 삼국시대부터 이어져온 양국간의 협력관계의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19만명의 고려인이 우즈베키스탄에 살고 있으며 , 1만여명이 넘는 우즈베키스탄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의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2년 수교한 이래 에너지, 인프라, 교통, 외교, 치안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행정자치부에서는 '한-우즈벡 전자정부 협력센터'를 개설하여 우즈베키스탄 ICT 전문가들이 한국내에서 6개월 프로그램의 연수를 받고 있다. 지난 23년간 두 나라 사이에 14번의 정상회의가 있었으며 양국간의 협력관계는 더욱 확대되어가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이웃나라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의 교류.협력이 다양하게 확대되길 바라며, 다시한번 24회 우즈베키스탄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

▲ 아사도프 대사의 만찬사와 정종섭 장관의 축사
▲ 각국 축하 사절단
▲ 아사도프 대사와 함께
▲ 만찬장에서 만난 Ermat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직원. 국내에서 6개월 간 '전자정부' 연수 중이라 한다

 편집=최홍욱 통신원

김진표 주주통신원  jpkim.international@gmail.com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