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일), 반가운 주주통신원을 만났다. 한겨레 주주통신원 인터넷 카페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광남 완도 통신원이다. 완도에서 서울까지 먼 길을 달려 온 통신원을 만난 곳은 제 48회 재경 완도군 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이다. 

▲ 운동장에 들어서자 흥겨운 풍물가락에 어깨가 들썩인다
▲ 제법 쌀쌀한 날씨에 간혹 빗바울도 내리고 바람도 부는 날이었지만흥겨운 분위기를 이겨내진 못했다.
▲ 하늘에 뜬 걸게 풍선으로 행사 분위기도 띄우고
▲ 완도군의 명예군민인 국악인 오정혜씨의 사회로 개막식을 진행중이다
▲ 신명나는 충물가락으로 흥을 돋운다
▲ 특히 신지면의 풍물은 신나는 가락으로 보는 이들도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 완도군수의 입장식이 화려하다
▲ 온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마광남 통신원과 기념사진글과 풍경 사진으로만 접할 때에는 그 왕성한 활동에 5-60대 쯤으로 짐작하였는데 74세가 무색할 정도의 활발한 활동은 젊은이들의 귀감이되고 있다.온라인에서 하도 많은 자료를 열심히 올려주고 있어서 예전부터 알고있던 이웃집 아저씨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 금당면의 풍물패
▲ 입장식도 흥이 넘친다
▲ 날씨가 추워서 한껏 둘러 싸맨 팀도 있습니다.
▲ 완도군내 12개 읍.면의 입장식이 한동안 이어지고 , 내.외빈 소개와 인사 말씀 그리고 축사가 길게 이어졌다.
▲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군민들이 유독 많았고젊은사람들도 제법 많이 참여하여 보기 좋았다.
▲ 한 무리의 한복입은 여인들이 즐겁게 뛰어간다
▲ 완도읍분들이 정성껏 준비해 온 현지음식을 맛있게 먹었다.투박하고 큼직하게 썰어 낸 회와, 홍어삼합, 장어무침 , 전어구이, 그리고 완도산 해초로 끓인 국정말 맛있는 고향의 맛이었다.
▲ 완도읍장님의 일장연설
▲ 조금 있으니 윤명선 온활추 팀장님꼐서 선물 한 보따리 들고 찾아주셨다.막걸리 한 잔에 축하하는 마음 전하고 ,,
▲ 오후가 되니 조금씩 날이 개기 시작한다
▲ 곁에서는 운동경기가 한창이다.
▲ 군단위의 행사가 이렇게 크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것이 부러울 따름이다.단합된 모습이 보기 좋았고 완도군의 계속적인 번영과 발전을 기원한다.
▲ 마광남 주주 통신원은 노동부가 지정한 우리나라 배만들기 문야인 '전통한선 기능전승자'이다장보고 연구회에서 활발한 연구활동 중이기도 하다.기능전승자로서 전통을 지키는 데 자부심과 고집이 느껴진다.우리 학계와 연구분야에서 극복해야 할 것이 많다고 쓴소리를 하는 마광남 '전통한선 기능전승자'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응원한다.마광남 선생님 덕분에 완도의 풍경을 모두 외울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어보지만내심 같은 주주통신원으로서 존경과 자랑스러움을 느키며 더욱 더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편집: 이동구 에디터

김진표 주주통신원  jpkim.internation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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