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산 장군의 76주기 추모식을 개최합니다.

최운산 장군은 1910년 부터 만주 봉오동을 무장독립군기지로 건설하고 독립군을 양성해 1920년의 봉오동 청산리 독립전쟁을 승리고 이끄신 분입니다.

일생 동안 모두 여섯차례 투옥과 고문을 당하고 매번 수레에 실려나오곤 했으나 회복하자마자 변장하고 이름을 바꿔 바로 무장투쟁에 뛰어들곤 하셨습니다. 60세 때 고문을 당해 죽음 직전에야 수레에 실려 봉오동의 집으로 돌아오셨고, 아들이 있는 평양으로 피신하였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1945년 7월 5일 평양에서 순국하셨습니다.

평생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사셨던 최운산 장군의 삶을 기리는 추모식에 함께 해주시길 청합니다.

 
최성주 객원편집위원  immacolet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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