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내용

스위스 투어 기획 내용의 핵심은 아래와 같다.

언제 : 2023년 6월 초 (잠정적)

어디 : 스위스 수도 베른과 제네바에 중점을 두고 주요 스위스 관청을 방문하고 알프스 정상도 올라가기를 희망 사항으로. (스위스에 가면 하이킹을 해야 한다. 자동차나 버스로 갈 수 없는 아름다운 장소가 너무 많음.)

누가 : 한반도중립화통일협의회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국내외 코리안 (총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다큐 촬영 작가. (참가자의 기준은 한반도가 ‘동양의 스위스‘되기를 염원하는 사람들로.)

: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중립화의 대중화를 위한 국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함.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과 IQ를 갖고 있으므로 중립화 운동을 의식 계몽 차원에서 교육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기로.)

무엇을 : 스위스 영세중립 정책의 역사적 배경, 전개 과정, 무장중립 정책의 특징, 민병대의 방어 태세, 예비군 운영제도 등에 대한 지식 강화 (중립국이 되려면 무장중립을 해야 하는데, 스위스는 그 면에서 완벽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 때문에 우리가 가서 세세히 탐사하고 동영상을 찍고 다큐를 만들어서 전 국민과 공유하기로.)

어떻게 : 스위스 정부 기관과 관계 당국으로부터 브리핑을 청취할 수 있도록 사전에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 공문을 보내 협력을 요구하고, 스위스 현지답사를 통한 지식을 축적하고, 사전에 준비해 놓은 중립화 소책자와 그 밖의 자료들을 공부한다. (비용은 각자 부담. 참가자들은 영어에 능통해야 함. 스위스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 총 4개의 국어가 있으며, 이 중 독일어가 가장 영향력이 크다. 영어는 비즈니스와 학술 용어로 주로 활용되고 있음.)

스위스 국기의 십자가는 삶에 대한 태도와 품질에 대한 약속을 의미하고, 스위스 제품이 지닌 빨간색과 흰색 문장은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신뢰를 불러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스위스 국기의 십자가는 삶에 대한 태도와 품질에 대한 약속을 의미하고, 스위스 제품이 지닌 빨간색과 흰색 문장은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신뢰를 불러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알프스에 있는 작은 국가인 스위스는 수 세기 동안 국제 문제에서 중립 정책을 고수해 왔다. 스위스는 세계 유일의 중립국은 아니다.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코스타리카도 모두 비슷한 비개입 중립적 입장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스위스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존경받는 영세중립국이다. 그 덕분에 스위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스위스는 정말 꿈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풍경은 백만 불짜리 전망이고, 모든 장면은 영화 같다… 인간이 지상에 내려와서 조화를 이루며 사는 나라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세련된 나라인 스위스에서 태어나는 것은 인생에서 로또에 당첨되는 것과 같다… 세상을 보는 방식, 균형 있는 삶, 정직성, 좋은 매너, 평화, 청결, 깔끔하고 가치 있는 삶, 모든 생활양식이 합리적이라는 식의 칭찬을 끝없이 하고 있다. (참조: A Strong Economy and Quality of Life Make Switzerland No. 1, by Tim Smart, 및 아래 유튜브 영상물 The Most Perfect Country on the Planet | Switzerland)

스위스는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가 보장되면 우리 조국도 남북이 조화롭게 살 수 있고, 존중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스위스의 영세중립을 향한 최초의 움직임은 15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스위스가 인도주의 입장에서 경제적 지원을 함으로써 국제 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임무를 수행하였지만, 군사적 문제에서는 철저하게 중립을 유지해 왔다. 스위스가 영세중립국이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207년 전인 1815년이다.

스위스는 정치적 중립성 때문에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나 유럽 연합에 가입한 적이 없으나 제네바에 많은 유엔 기구를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2년 실시한 국민 투표 결과로 유엔에 가입했다. 그러나 최근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각국의 대외정책에 큰 변화와 파장을 일으키면서 200년 넘은 역사의 중립국 스위스도 유럽 연합(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 스위스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유럽 연합과 함께 선별적 행동을 함으로써 중립 정책에서 다소 변화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스위스는 여러 면에서 우리와 상황이 다르므로 우리가 영세중립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스위스를 복사하려는 생각은 할 수 없다. 스위스 투어의 목적은 한반도 중립화의 대중화를 위한 우리 국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것이다. 스위스의 영세중립 정책의 역사적 배경, 전개 과정, 무장중립 정책의 특징, 민병대의 방어 태세, 예비군 운영제도 등에 대한 지식을 강화하면서 한국의 상황에서 중립화를 추구하려 할 때 생각해야 할 것들을 모으고 정리하여 기본적인 의식을 갖도록 해 보자는 것이다. 그렇게 해가면 여러 가지 창의적인 새로운 생각들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

 

스위스에 가보고 싶게 하는 영상물입니다.

편집 : 김동호 편집위원

김반아 주주  vanakim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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