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기억할게] 이태원 희생자 이야기26 최재혁
남들보다 ‘10배의 시간’을 살았던 존경하는 남편은
두 아들이 성인이 되면 해줄 말을 정성스레 남겼다
* 기사 원문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82635.html
* 유가족의 요청으로 다른 언론사의 인용을 금지한 기사입니다.
미안해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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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긴 이 : 김미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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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1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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