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단기 4349년) 10월 3일,하늘이 열린 날,개천절 민족(남북, 해외)공동행사가 열렸다.

▲ 개천절 남북.해외 공동행사 준비 중

맑은 가을하늘이 눈부시게 빛나는 광화문에 도착하자 아직 준비가 한창이다.

▲ 광화문 광장

2시간여 시간이 남아 있어 가까운 백악산을 찾아 올랐다.

▲ 백악산 등산코스

삼청공원에서 말바위를 거쳐 백악산 그리고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길을 택했다.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독립문쪽에서 인왕산을 거쳐 윤동주 바람의 언덕으로 내려와 창의문-백악산-청담공원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호하는데 시간관계상 반대방향을 택하게 되었다.

▲ 말바위

말바위에서 백악산-창의문으로 내려오는 동안 무엇이 그리 지킬 것이 많은지 사진촬영이 제한된 곳이 많았고 지켜 서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등산객들보다 많았던 것 같아 불편하기 그지 없었다.

▲ 백악산 가는 길
▲ 백악산 정상
▲ 창의문 하산길
▲ 하산길
▲ 창의문

청와대 앞길을 지름길로 지나오는데 긴 줄의 중국인 단체 여행객들은 아무런 제재 없이 통과인데 등산복 차림의 배낭을 멘 필자는 배낭검사를 하고서야 통과하게 되었는데 기분이 정말로 좋지 않았다.내 인상이 그리 좋지 않았나? 뭐 겁나는 게 있었나? 별의별 생각을 해본다.이 구간은 몇 번 돌아봤지만, 신분증이 반드시 있어야 출입이 가능한 곳이고 사진촬영이 상당 구간 제한되는데다가 멀뚱멀뚱 지켜서있는 감시인들도 불편하고 도무지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는 구간이다.

▲ 고운 한복

광화문 지름길을 돌아 나오니 고운 한복입은 학생들이 예쁘게 사진을 찍고 있다.

광장에서는 이내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 부대행사
▲ 일제 침략 70년사 사진전

부대행사로 일제 침략70년사를 사진전으로 만날 수 있었고,매국사학을 성토하는 강연회및 역사포럼, 역사의병대 모집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 부대행사
▲ 개천절 행사

미래로 가는 바른 고대사 책을 하나 사서 돌아오는 길 내내 무거운 어깨에도 한편 든든한 마음 그지 없었다.“그래도 주변에 바른길을 가고자 하는 젊고 행동하는 깨어있는 지성들이 저리 많구나.”하고..

▲ 매국사학 성토 및 미래로 가는 바른 고대사

편집 : 박효삼 부에디터

김진표 주주통신원  operon.jp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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