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시민

친일파 끼고
바삐 나서는 날은
함성 문턱 걸려 넘어지게 하고

권력 휘두르며
선글라스로 눈 가린 날은
진실 몰매 주었는데

나뭇잎 없어
그늘도 없는 사드 심는다니
자존심만 상한다

평화는 나뭇잎 사이로 오는데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정관홍 주주통신원  chung389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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