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선수가 지난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민주평통 위원들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부다페스트를 출발해 50여km의 길을 또다시 집시처럼 달립니다. 더버시, Kiskunmajsa, Szeged를 거쳐 이틀 후면 세르비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강선수가 유라시아대륙 16,000km를 뛰어 내년 이맘때쯤 판문점을 거쳐 광화문으로 들어와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이고, 한반도인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일깨울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강선수가 지금 헝가리에 있으니 헝가리 관련 노래를 한번 들어볼까요?

유랑하는 집시처럼 ^^  유라시아대륙을 유모차 한혈마를 끌고 뛰는 강명구선수가 이 노래로부터 힘을 얻었으면 합니다.

▲ 부다페스트에서 (사진 강명구)

차르다시(Czardas)는 이태리의 비토리오 몬티(Vittorio  Monti)가 헝가리 민속무곡을 기반으로 작곡한 곡으로 유랑 집시들의 감성과 한이 담긴 대표적인 곡입니다.

1. 크로스오버 천재 연주가 데이비드 가렛(David Garrett)의 연주  https://youtu.be/WTc-KoBAKts

2. 헝가리태생으로 헝가리 집시무곡의 최고연주가 요제프 렌드바이(Jozsef Lendvay)의 연주 https://youtu.be/L3fYZDqb7qw

한 번 감상해보시지요.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여인철 주주통신원  ymogyang@hanmail.net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