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다 보면 소재를 찾아 떠나야할 때가 있다.
직접 그릴 대상을 찾고 사생해야 생동감있는 그림이 나오는데
주로 사진이나 주변의 소품에서 찾다보니 생생한 감정을 살릴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어디론가 여유롭게 스케치여행을 떠나 볼 시간이 없다는 게 나의 한계다.
사진을 좋아하는 양성숙 편집위원에게 그릴 만한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하였다.
몇 장의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이것이 첫 번째 그림이 되었다.
다음에는 담장 기와에 쌓인 낙엽 풍경 사진을 그릴 계획이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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